윤해월 저
동양시대물/피폐물/강공/후회공/집착공/황제공/미인공/무심수/도망수/굴림수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공 직업 황제다. 황제공+후회공에 환장함.
그런 나에게도 이 글은 너무 피폐했다. 굴림수 못보는거 아닌데 공이 수를 너무 굴려서 내가 힘들 지경이었다. 무심했던 시간동안 수의 인생이 너무 많이 망가졌다. 게다가 수는 공을 너무 무서워해서 둘이 잘 되는게 애네한테 해피엔딩이 맞긴 한가 싶었음.
나는 강력한 황권을 가진 아름다운 황제를 좋아하는데, 이목영은 아름답지만 세상에 대한 분노와 일종의 열등감 때문에 수를 지켜줄 여유도 없고 아직 강력한 왕권도 없는 못난놈이다.
담이는 그냥 이목영으로부터 진심으로 도망가고 싶어한다. 정말 괴로워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애라 내가 보내주고 싶었음. 수의 지위가 이렇게 낮게 나올거면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공도 애를 지켜주지 못하고 가족도 얘를 지키지 못하고. 오랜 시간 수는 열심히 구른다. 그와중에 공이 매력 하나도 안느껴지는 개새끼로만 보여서 짜증났음. 그러다 갑자기 왜 사랑인걸 깨달아???? 발닦개 되는 공 좋아하는데 얜 짜증남. 그냥 담이한테서 떨어져!
근데 담이도 별 매력은 없었다. ㅠㅠㅠㅠㅠㅠ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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