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5. 10. 12:51

채팔이 저 
집착공/능력수



재미있게 봤다. 더티토크 하는 공은 많이 봤는데 그런거 싫어하고 질색하는 공이라 신선했음. 오히려 수가 입을 꼬매고 싶을 때가 있을 정도로 드러운 소리들을 많이 해대서 이상했다 ㅋㅋㅋㅋ 완결 날 때까지 어떤 스포도 밟지 않고 잘 기다려서 공 수 이름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초반에 노인네 복상사해서 개 당황..... 다행이 할배랑 붙어 먹은게 수가 아니었다... 넘나 다행...

연예계 재계 다 얽혀 있고 작가님이 자료 조사도 많이 한거 같은데 그런 부분은 신경 안쓰고 봤다. 그냥 공 수 러브라인에 초첨 맞추고 봤는데 둘 관계도 괜찮고 감정선도 나쁘지 않고 공이 수 한정 많은걸 봐주는 것도 좋았다. 문신 있어서 형님인줄 알았는데 사실 아니었던 것도 좋았음. 아무튼 공이 비엘에 되게 흔할 것 같은 캐릭터지만 아닌 부분들이 많아 좋았던거 같다. 솔직히 정소헌은 내 취향의 수가 아니라 별로 매력은 못 느낌. 우제연이 폭망 안해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마저도 현실적이었다고 본다. 외전 더 있었으면 좋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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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5. 10. 12:45

판타지/오컬트/다정공/재벌공/미인수



재미있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서 기대가 컸는데 노잼이었음. 설정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야기 전개가 듬성듬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캐릭터도 힘을 잔뜩 줬으나 주인공수의 매력이 없었다. 조연들은 괜찮았다. 

뭔가 잘 다듬어서 쓰면 재미있을것 같지만 이도 저도 아닌 느낌? 글보단 만화로 보는 편이 좀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다. 떡밥 회수도 잘 안되고 손님으로 다녀간 사람들은 행복해진 사람보다 불행해진 사람이 많아 찝찝하기만 함. 초반 공수 감정선은 진짜 너무 갑작스러워서 당황했다. 첫눈에 반했으니 뭐 그렇다 쳐도 그럴거면 공이 왜 그런 결벽증에 신경증을 앓는 인간으로 설정되어야 했는지 납득이 안됨. 전체적으로 엉성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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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26. 16:15

ice 저
이공일수/황제공/피폐물/오메가버스/집착공



일러 넘 좋았고 1편이 넘 만족스러워서 엄청 기대했는데 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초반에 깔아놓은 것도 많고 기억이며 죽은 형이며 이것 저것 많이 얽혀있는 것 같았는데 그게 차근차근 풀어졌다기보다는 마지막에 훅~ 풀린 느낌? 쌓은 만큼 차근차근 풀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기억도 너무 뜬금없이 돌아오는데 그와중에 감정선도 급작스러워서 좀 당황.. 

보통 이공일수면 하나라도 좀 제대로 다정한 놈이 나오기 마련인데 얘넨 둘다 이상해서 끝까지 그래서 대체 누가 메인공인데? 하면서 본게 매력이라면 매력이랄까. 이 글은 메인공에 대한 스포 전혀 없이 보는게 좋을 것 같다. 표지가 정답이긴 하지만. 

이 작가님 저번 작품에서도 공이 입털때마다 정이 뚝 떨어졌었는데 현성이 시정잡배같은 말투 쓸 때마다 없던 정까지 다 떨어짐. 나는 둘중 굳이 꼽으라면 황제쪽이었는데(황제패티쉬) 걔는 그냥 나약한 미친놈이었을 뿐이어서 너무 아쉽다. 

반전..이 있긴 했는데 음.... 수 마음이 어디로 갔는지가 너무 보이는 상황이라(그것도 이해 안되지만??) 별로 찌통도 없었다. 동생한테 보냈지만 못참아서 데리고 오고 뒤늦게 그게 진짜 각인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자기가 때려서 그렇게 된거라는 걸 알게 된 황제가 미쳐가는게 나왔다면 좋았을텐데 ㅠ 수가 황제를 좋아했다면 좀 더 내 취향에 걸맞는 글이었을 것 같다. 1편 초반에 황제 개새끼처럼 굴어서 아 니가 이렇게 후회마일리지를 쌓는구나 나중에 발닦개나 되렴~ 했는데 그럴 기회도 주지 않는다니 ㅠ ㅠㅠ 가혹해....

솔직히 이거 본편 마무리라기 보다는 1부 끝이라고 봐야할듯? 진짜 황제공은 이제부터 나올것 같은데요..... 본편 분량의 외전을 기다리고 있다. 그나저나 친왕새끼도 성질 보통 아니었는데 너도 발닦개나 되었으면.....

그러고보니 나 주식 잘못샀구나 ^_ㅠ 직업에 가산점을 너무 많이 줌...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25. 16:01

온기 저
역키잡/미인공/다정공/황제공/집착공/미인수/임신수/얼빠수



초반엔 황제공이라며? 근데 어떻게? 했는데 신분에 그런 비밀?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뭐 덕분에 아주 평화로운 황제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특별한 사건 없고 궁중 암투나 정쟁 같은거 없고 전쟁이 나오긴 하지만 급박한 상황 아니고 적절하게 수가 다쳐주기도 해서 매우 만족하면서 봤다. 역키잡인데 공이 진짜 아기일때부터 나와서 얘네 나이차이 어떡하지 했는데ㅠ 공의 태생 때문에 다 해결 ㅋㅋㅋ 나쁜놈도 안나오고 나쁜일도 안일어나고 둘이 애정사로 싸우지도 않고 만나서 꽁냥대다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하고 애 낳고 잘 사는데 딱 적절한 분량에 캐릭터도 나쁘지 않아 킬링타임으로 좋았다. 심지어 연하동정공 /ㅅ/

처음엔 표지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본문 내에 공 외모 찬양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보니 표지가 눈에 차지 않는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25. 11:31

테하누 저
헌신공/다정공/집착공/미인수/까칠수/짝사랑수/스포츠물



쌍방짝사랑물이래서 봤는데 재밌었다. 이 작가님 다른 작품 보면서 항마력 많이 끌어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이것 역시.... 대사가 좀 버거웠음.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이게 크뷰보단 대사가 나았다 ㅋㅋㅋㅋㅋ 이분 대사 약간 연극? 드라마? 그것도 노희경 드라마 대사 같은 느낌이 나서 볼때마다 오글거린다. 실제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긴 해? 싶음.. 그치만 각오하고 봤기 때문에 그거만 빼면 그럭저럭 괜찮았다. 


서동주는 이름빼곤 다 좋았던거 같다. 이름 왜 동주냐.... 차라리 정주였다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동주라서 좀 힘들었다. 그치만 잘생기고 능력있고 집안 좋고 집도 화목해서 성격도 좋고(사실은 아니지만) 수한테 매우 집착하는거 좋았다. 그와중에 세상 제일 다정하고 수의 안전에 매우 예민함. 내가 좋아하는 공의 조건을 대부분 다 갖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내가 펜싱을 잘 몰라서 그 부분은 대충 넘길 수 있어 좋았다. 

고은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따고 해도 성격이 좀 지나치게 드러운 감이 있다. 그래도 뒤로갈수록 좀 유해지기도 하고 솔직하게 굴어서 예뻤음. 

전체적으로 사랑이야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사건도 있어서 안지루하게 봤고 뻔한 내용인듯 했지만 나름 긴장감 있게 그려진 것 같다. 재미있었음. 다만 얼굴 알려진 애들이 너무 아무데서나 붙어먹어서 그것은 감점! 


그리고 표지 너무 좋다....... 한국인으로 그려진 일러중엔 손에 꼽게 잘생인거 같다..... 넘 좋음..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20. 09:34

쇼시랑 저
일상물/미인공/수진공/미인수/다정수/적극수



안티 메르헨

ㅋㅋㅋㅋㅋ처음엔 수 말투가 적응이 안됐었는데 보다보니 뭐 그냥 ㅋㅋㅋ 다정한 연상...이라기보단 다정한 아저씨 같았다. 그걸 매력으로 치기로.... 왕자님 되게 철없는 왕자님인데 티 안내려고 완전 노력해서 좋았고 수가 깔리는 이유도 신박해서 좋았음. 큰 사건 없고 나쁜놈도 없고 재미있었다.


안티 매리지

수가 공 살살 달래는거 넘 귀엽다. 맞아 연애는 얼굴이지. 뭔가 기분이 좀 상했다가도 공 얼굴 보면 너무 귀엽고 잘생기고 예뻐서 다 잊고 해달라는대로 다해주는 수 ㅋㅋ 좀 신선했다. 보통 반대의 상황을 많이 봐서 그런가. 약간 육아 같긴 한뎈ㅋㅋㅋㅋ 내가 봐도 에이든이 귀엽기는 함. 

둘이 진짜 쪼금씩 다친걸로 아웅다웅하는거 보니까 꼴깝떠는거 같았지만 ㅋㅋㅋㅋ 귀여웠다. 연애도 얼렁뚱땅 하게 되더니 결혼도 그런식으로 하게 되다니. 그래도 둘이 잘어울림 ㅋㅋㅋ


안티 베이비

여우족 ㅠㅠㅠㅠㅠㅠㅠㅠ 임신할 수 있는 줄..? 임신수 딱히 좋아하는 키워드는 아니지만 여기선 애 낳았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임신수 이야기 아니라 좀 아쉬웠다. 에이든 여전히 귀엽긴 한데 개인적으론 세 시리즈 중에서 젤 별로였음. 별로? 라기 보다는 그냥 앞에 두권이랑 비슷한 이야기의 반복이라 별 감흥 없이 봤다는 쪽에 가깝다. 제시는 여전히 에이든을 귀여워하고 에이든은 속까지 애새끼면서 안그런척 하려고 발버둥 치는 ㅋㅋㅋ 그런 관계인데 보통의 공수랑 달라서 재미있긴 했다. 전체적으로 귀엽고 조연들까지 악역 없이 괜찮은 사람들이라 마음 푹~ 놓고 즐기면서 볼 수 있는 글이라 좋았다. 에이든 지구력 좀 더 키우자.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20. 09:29

지그 저
재벌공/무심공/미인수/짝사랑수/병약수/할리킹



병약수 보고싶어서 봤는데 그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어째 심장 안좋은 영후보다 무릎 아픈 얘가 더 골골대고 많이 아픈 느낌..? 어쨌든 간만에 제대로 병약한 수라서 좋긴했는데 짝사랑수로서는 좀 부족했다. 찌통이 너무 없었고 질척대면서 매달리진 않는데 너무 들이대서 내 타입이 아니었음 ㅋㅋㅋㅋㅋ 자기 마음엔 이렇게 적극적이면서 어쩜 이렇게 생활력이 없는지..? 사실 나돌아다니면서 민폐끼치면 그건 그거대로 피곤했을 것 같긴 한데 하는거라곤 자는거뿐이라 좀 한심해보이기도 했다(사실은 그런거 좋아함) 

공이 잘 생기고 능력있고 성격은 그냥 그렇고 날때부터 잘난남자인건 알겠는데 크게 매력적이라거나 섹시하다거나 하는건 못느꼈다. 마음이 있는거 같은데 그걸 자각하고 있는거 같은데도 너무 선을 그으면서 행동하는게 별로였던 것 같기도 하고........ 공은 자고로 자기 마음을 알게 된 이후론 좀 맹목적이고 집착하고 질투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얜 좀 담백한 편이었다. 그게 아쉽. 

엘레나였나? 여동생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고...... 지그님의 유머코드는 나랑 안맞는다는걸 또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조연을 좀 너무.. 쓸데없이 쓰는 느낌? 나탈리아도 그렇고 백작도 그렇고 굳이 왜 나와서 주인공수 속을 뒤집는지 이해가 안됐고 우연도 너무 반복되어서 지루했다. 집사랑 여동생 이야기도 뜬금없어서 걔네 등장하고부터 신파 비엘이 갑자기 시트콤으로 장르가 바뀜. 

외전에 나온 안드레아스 때문에 골든드림을 샀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13. 15:29

박하사탕 저
오메가버스/연하공/다정공/미인수/다정수



전에 천생연분 봤을 때도 느꼈지만 작가님이 극적인 갈등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듯? 위기나 아슬아슬한 그런거 별로 없고 둘이 그냥 잘 만나서 썸타다 연애하는 내용으로 아주 무난한 글이다. 공이 대형견 같은 느낌을 주긴 하는데 그렇게 어리게 굴지도 않아서 좋았고 수가 무심한 것 같긴 해도 할 도리는 다 하는 인간이라 좋았다. 초반엔 구남친이 다시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걔랑 엮이는 것도 없고 아무튼 일상이랑 연애가 잘 어우러진 글이었다. 딱히 취향 탈만한 요소도 없고 알오물인데 페로몬 이야기 많이 안나와서 그냥 일반인 둘이 소개팅 하다 연애하는 느낌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분량도 그닥 많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음.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13. 15:25

레일라 저
판타지/.......




책소개에는 집착공 강공 능욕공 후회공 미인수 시대물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가 가득하지만 난 전혀 못느꼈다. 프롤로그 되게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본편 들어가자마자 짜게 식음. 해조 캐릭터 세상만사 무심한거까진 좋았는데 아방공도 아니고 너무 멍청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다. 요괴를 부리긴 하지만 용신으로서의 능력은 다 잃고 인간으로 살아서 천조앞에서 무력한것도 별로였고 허세만 가득한 느낌? 은환도 뭐 능력수로 나오는데 얘도 아방수에 가까울 정도로 맹한데다 술김에 자놓고 현실로 인지 못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여러번 반복되니까 재미도 없고 식상했다. 

공이 여자 취하는 장면도 진짜 짜증났고 그 여자가 황후가 되어서 ㅋㅋㅋㅋ 나타나는 부분은 더 어이없었고

감정선도 뜬금없고 하는 행동들도 애같고 10년이 지난 후도 별로.... 

내가 제일 못견디는 류의 유치한 글이었다. 

표지가 제일 재밌음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13. 10:18

광년 저
후회공/임신수/사건물



되게 특이한 시대물이다. 동양도 서양도 아니고 마차도 나오고 차도 나오고 현실세계 같다가도 신력이니 술법이니 판타지적인 요소도 많이 나온다. 책 소개 보면서도 이해가 안됐었는데 초반엔 이게 뭐지? 하고 세계관 파악하기도 힘들었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은데다 소개글은 예전에 읽은터라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고 시작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뭐 금방 티가 나긴 하지만) 

등장인물들 이름이 외국이름이었으면 아 그냥 서양판타지~~ 하면서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다들 우리나라식 이름을 가져서 ㅋㅋㅋㅋ 몰입이 너무 안됐다. 거기다 그 이름들에 하그누스니 소테리아니 하는 단어와의 괴리감.... 배경 자체가 쉽지가 않다. 아무튼 초반 장벽 꽤 높은 편이라 나도 1권 보고 멈춰서 다른거 보면서 쉬다가 돌아와서 2 3권 훅훅 읽음. 재미로 따지면 2권이 젤 재밌고 잘 읽힌다. 3권쯤 되면 지쳐.... 언제끝나나 싶어진다. 배신?도 너무 많고 사건의 흐름도 너무 자주 바뀌어서 단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음 ㅠ 

다만 이야기만 놓고 본다면 되게 잘 짜여졌고 재미있다. 처음엔 윤여서의 행동이 너무 이해가 안됐었지만 보다보니 젤 불쌍 ㅠㅠ 전체적으로 정치 얘기가 제일 많고 속고 속이는 사건도 많고 분위기는 무겁다. 주인공수 둘다 일생이 고달픈 애들이라 연애 역시 매우 고난길임. 진도는 쭉쭉 빼는데 감정선은 지지부진해서 좀 힘들었다. 둘다 조금 더 잘났으면 좋았을텐데....

등장인물도 되게 많다. 처음엔 얘네 다 기억해야하나? 싶었는데 대부분의 인간들이 끝까지 나옴 ㅋㅋㅋㅋ 제완 밑에 있던 스파이는 안희우였던걸까? 걔가 어떻게 됐는지가 끝까지 안나온것 같은데 나만 못본거 아니겠지..... 인물들간의 관계도 이해가 되고 암튼 엄청 복잡하게 꼬여있는데 작가님 이걸 써내신게 대단하다 싶었다. 

아쉬운 점이라 해야하나.. 판타지적 세계관에 공 수 둘다 먼치킨이 아니니 너무 조마조마했다. 공수 얘네가 서로 왜 좋아하는지 알겠고 뭐에 끌린지 알겠고 인간적인 매력도 있으나 비엘 공이나 수로서 나에게 어필하는건 별로..... 둘다 너무 평범한 인간들이라(제완은 키모스이긴 하지만...) 더 쎈놈 앞에 너무 무력하고 자꾸 당해서 속상 ㅠㅠㅠㅠㅠ 인재준은 너무 쎄고 윤시는 너무 개새끼고 홍규는 자각이 너무 늦고 공화정과 왕당파가 끝없이 싸우고 베이시에도 미친놈이 있고 ㅋㅋㅋㅋㅋㅋ  아 피곤...... 재미있게 읽었는데 친구들한테 추천하자니 좀 미안해진다. 기빨리는 소설 

수는 사랑보다는 자기 이상을 우선시 하고 공은 다른것보다 수가 제일 우선인 관계인건 좋았는데 그게 티나기 전에 소설이 끝나버림..... 외전을 주세요 ㅠㅠ 

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