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저
동양시대물/미인공/황제공/임신수
무난하고 사건도 쉽게 해결되고 밍밍한 고전이다. 그치만 나는 태자공 황제공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게 봤음. 궁중암투 좀 더 긴장감 있게 그려졌으면 참 좋았을것 같지만 뭐 ...... 이렇게 맘편히 보는 고전도 가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태자전하 신수의 기운을 그토록 강하게 물려 받으셨으니 어디 가서 당하고 다니면 좀 그렇긴 함. 다 보고나서 젤 찝찝?했던 것은 태후. 태후 그냥 선황과 지 아비 때문에 인생 망친 불쌍한여인인데 다늙어서 온갖 모욕 다 당하고 좀 안쓰러웠다. 이래 저래 떡밥은 많이 던져놓고 회수는 하나도 안하고 끝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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