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만쥬 저
현대물/캠퍼스물/오메가버스/일상물/다정공/후회공/집착공/짝사랑수/무심수
구사일생 존잼으로 봤고 연수연사도 재미있었고 캔낫헬프잇도 잘 봐서 이 작가님꺼 믿고 봐도 되겠다 싶었는데 슈든은 아니었다. 하긴 애초에 알파x베타 조합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님(캔낫은 재미있게 봤는데.....) 난 일단 너도 남자고 나도 남자 타령을 싫어하는데 이것도 그거랑 비슷한 나는 알파고 너는 베타! 타령이 너무 많이 나온다.
공이 잘못한거에 비해 너무 많이 후회한다고 나오던데 얜 좀..... 후회공을 넘어 발닦개도 아니라 모지리 수준이었음. 그래서인지 공이 별로 안 멋있는게 문제.. 사실 공이 수를 왜 갑자기 좋아하게 되는지도 이해는 안됐다. 너무 뻔하게 니가 신경쓰여 -> 널 좋아하나봐 로 넘어갔는데 별 계기도 없었고, 이 글의 개연성은 아마도 속궁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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