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1. 31. 13:39

라쉬 저
집착공/미인수/무심공/유혹수



키워드 뽑기가 애매. 공이 칸이라 황제공 키워드 달고 나온거 같은데 사실 황제나 왕족이라고 하기엔 유목민의 칸이라 그런건 전혀 없고 할일도 너무 많아 바쁘시다. 

수는 공을 은인이라 여기고 길들여진 것 같은데 공은 수의 무엇을 보고 반한걸까. 그냥 색기 넘치는 유혹에 빠져버린건가...... 자기를 상처입힌 범을 죽이기 위해서 데려온거라고 하는데 그냥 죽이지 왜 자기 방에 두고 먹이고 입히고 하는지 좀 이상했다. 근데 보고나니 그런게 이상했고 보는 동안은 사막의 모래 냄새가 느껴지는군 하면서 본듯. 

쥬이가 현을 너무 좋아해서 현이 무심공스럽게 굴고 애를 너무 방치하면서 길들이는 것 같아도 전혀 찌통이 없었다. 둘 사이는 그냥 몸만 맞닿으면 다 해결되는 관계. 뒷부분에 뜬금없이 칸의 직위에서 해제되고 쥬이가 떠나버려서 ?? 싶었는데 재회마저 좀 황당. 더 길게 끌만한 글은 아니다 싶었지만 뒷 내용이 뭉텅 썰려나간 느낌이 든다. 외전 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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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