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1. 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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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숨나기 - 살인마 르웰린 씨의 낭만적인 정찬
글 전체 분위기랑 표지 되게 잘 어울리는 듯. 문장 자체를 엄청 잘썼는가 하면 나는 그런걸 잘 모르니까 그건 모르겠고 특유의 분위기만은 잘 만들어서 이어간 듯 하다. 처음엔 공이 너무 이상해서 쟤 뭐야 양파성애자? ㅠㅠ 진짜 연쇄살인자야? 미친놈이야? ㅠㅠ 했는데 알고보니 ... ㅠㅠㅠㅠㅠㅠㅠ 세상 순정공 ㅠㅠㅠㅠㅠㅠㅠ 모든 행동에 다 이유가 있었고 그 모든 이유가 다 쉐본이었다..... 쉐본도 르웰린도 둘다 너무 불쌍한 인생이고 ㅠㅠㅠㅠ 나쁜놈들 더 가혹하게 죽지 않은게 아쉬울 정도로 안타까운 삶을 살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행복해져서 다행. 힘들어서 두번은 못볼듯.



23. 2RE - 휘파람새의 우울
 초반부에 아 이건 진짜 대박이다 완전 재미있을 삘이야! 했는데 뒤로 갈수록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 공 수 둘다 숨기고 있는게 있는데 짐작은 했다지만 너무 평면적일 정도로 뻔한데다 수가 말도 안되게 강해서 긴장감마저 떨어짐. 설정이랑 앞부분은 좋았다. 



24. 꽃낙엽 - 시작하다
 표지...이상해..
 이거 시랄하다라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연재때는 재미있게 봤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부분을 좋아하던데 나는 그 부분은 뭐 그냥 현재를 위한 이야기 정도로만 여겼고 현재가 더 좋았음. 생각해보면 공은 말도 없이 떠나서 십년만에 돌아와놓고 자기 안봐준다고 야근 시키는 개새끼일뿐인데 감정적 을이라 여겨서 그런가 아님 말 못할 사정이 있을거라고 (나 혼자) 봐줬기 때문인가 연선율도 그닥 밉지 않았음. 무엇보다 동정 절륜공이라 좋았당.
 이거 씬 되게 좋아서 외전 보려고 4권만 샀는데.... 아 진짜 넘 싫음. 나는 사방 막힌데서 둘이만 있는데서 하는게 좋은데 왜 인간이 짐승처럼 밖에서 붙어먹는지 모를 ㅠㅠㅠㅠㅠ 판타지도 아니고 이거 현대물이잖아요? 게다가 리맨물이잖아.. 차도 아니고 ㅠㅠㅠ 회사 탕비실에서 왜 끝까지 가고 지랄?; 진짜 말도 안될 정도여서 토나왔다.
 둘이 너무 서로 속 이야기를 안해서 속터지긴 한다. 그냥 말 한마디면 해결 될 일을 너무 질질 끄는 감이 있었지만 성실하게 연재하셔서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시는 눈여겨 보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도 안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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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