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3. 5. 15:00

2RE 저
판타지물/사건/집착공/다정공/무심수/미인수/능력수/약sm/뱀파이어



뱀파이어가 나오긴 하지만 다른 이종족도 많이 나오는데다 수가 꽤나 능력있는 요원으로 정부기관에 소속되어 있어 계속 일을 하기 때문일까? 안유치해서 좋았다. 

사건 구성도 뭐 나쁘지 않았고 등장인물들 정체?도 적당히 숨겨져있다가 적절한 때에 밝혀져서 좋았다. 레이첼과 관련된 부분의 타임라인이 조금 이해 안되긴 하는데 별로 중요한거 아니라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나긴 하고 수가 계속해서 임무를 맡긴 하지만 별로 위험하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고 금방 해결되기 때문에  이걸 사건물로 보기는 좀 그렇다. 근데 난 그래서 오히려 좋았다.  

공이 아주 다정하고 입안의 혀처럼 구는데도 수가 좀 틱틱대는 면이 있는데다 굳이 수가 왜 남자여야 하는가...?싶긴 하지만 재미있게 읽었음.   

사실 기승전떡에 가까울 정도로 공은 그저 하는 일 없이 언제 수랑 붙어먹을까..눈치만 보고 있다가 시도 때도 없이 덤비는데 문만 열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주로 침실에서 붙어먹어서 아주 내 취향이었음. 공처럼 살고 싶다........

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