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 저
현대판타지/다정공/미인수
차원이동물이지만 이동한 세계가 말 대신 신호를 사용하는거 말고는 원래의 세계와 다른 부분이 없어서 별로 판타지 같지는 않다. 그래서 차원이동물 특유의 유치함도 없는 편임.
수가 신호로만 소통하는 세계에 떨어진 이방인이라는 것만 알고 봤는데 수가 검사여서 의외?였다. 아무튼 초반부터 공이랑 엮이는데 보자마자 걔가 공인걸 알 수 있음. 공은 능글거리긴 하지만 다정하고 말투도 조신하고 매번 적절하게 수 구해주기도 하고 직업은 딱히 맘에 안들지만 사연이 있는 것 같으니 이해해주기로 하고 나니 꽤나 맘에 드는 캐릭이었다. 사건도 적절히 있고 반전?도 적절하고 이야기 흐름도 억지스럽지 않아 좋았다. 공 수 둘다 캐릭터도 괜찮았음. 외전 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수 너무 바쁘고 공 너무 집에만 있어서 아쉬웠다. 뭔가 공을 더 빛나게 할만한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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