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6. 21. 14:08

깅기 저
현대물/일상물/다정공/미인공/다정수



이런 일상 달달물은 취향이 아닌데 갑자기 현대물 다정공이 보고싶어져서 사놓은지 한참된걸 꺼내 읽음. 오랜만에 이런 류의 지랄염병을 보았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이고 소리 날 정도로 사랑꾼들이라 좋냐? 참나 ㅋㅋㅋ 하며 봄. 이거 공수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다행이 제대로 봤음.... 그래 하루 이틀 본거 아니니까.. 근데 성격이 일반적인 공 성격이 아니고 수도 마찬가지다. 성격만으로 따지자면 둘이 좀 바뀐게 일반적인데 여긴 반대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일상물 치고 지루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사건이나 어떤 텐션이 있냐..하면 그것도 아님. 그냥 둘이 만나서 썸타다가 연애하고 동거까지 가는 되게 뻔한 스토리인데 늘어지지 않게 잘 쓰신듯. 게다가 공이 가치관이나 하는 행동이 너무 바람직해서 현대물이 아니라 판타지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수도 자기 마음 알고부터 직진만 해서 넘 좋았음. 특별할 거 없는 내용인데 공 수 둘다 너무 특별한 애들이라 재미있게 봤다. 

재밌음~

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