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경 저
쌍방짝사랑/리버스/집착공/다정수
감정선이나 캐릭터는 좋았는데 15년이라는 시간이 좀.. 애들 인내심이 대단한거 같다. 자각 못한 미자 부분 넘어가고 군대 갔던 부분 넘어간 이후도 한 6년? 넘게 남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버틴건지 대단..... 뭐 그건 소설이니까 그렇다고 넘어가고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음.
둘이 만나서 친해지고 서로 의지하고 좋은 친구가 되고 하는 사건들이나 감정들이 다 자연스러웠다. 공이 왜 수를 그렇게 특별하게 여기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수가 너무 멀쩡하고 잘 자란 애라 소설이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게 흘러갈 수 있었던 것 같음. 물론 수 아버지도 최고. 이런 소설에 가족이 이상하게 얽히면 되게 짜증나는데 은이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잘 받아들여줘서 좋았다. 공도 애가 듬직하니 잘 자라서 좋았는데 사실은 모든것에 무디고 아무 감정 없었떤거 넘 좋았음..... 그냥 수가 시키니까 하고 수 옆에 있으려고 하고 세상에 중요한건 한원이 뿐인거 넘 좋았다. 은이가 설명해주는 부분은 더 조았음 ㅋㅋㅋㅋ
리버스 제대로 나온건 처음 봤는데 뭐 이제 나에게 그건 지뢰도 아니어서.... 괜츈.
둘다 넘 괜찮은 애들이라 내가 친구하고 싶다.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제넷 - 놈과 나의 연애 (0) | 2018.07.05 |
---|---|
[bl] 라리앤 - 연착 (0) | 2018.07.05 |
[bl] 해이라 - 완벽한 친구로 남는 법 (0) | 2018.07.05 |
[bl] zig - 키스 미 이프 유 캔 (Kiss Me If You Can) (0) | 2018.06.21 |
[bl] 설탕 - 장미와 사막 (0) | 2018.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