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월 저
동양물/이공일수/집착공/대형견공/황제공/개아가공/연하공/짝사랑공/다정수/강수/굴림수/도망수
잘 읽히긴 했다. 작품소개 제대로 보고 시작해서 내 취향이 아닐줄 알고 시작했는데도 꽤 흥미롭게 읽었다. 별 기대 없이 읽기엔 나쁘지 않았다. 이야기도 제대로 진행되고 감정선이나 이런 저런 사건들도 차근차근 풀어나가서 따돌림 받는 느낌 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그치만 역시 필력 위에 취향 ㅠㅠ 공이 너무 내 취향이 아니었다. 이 작가님은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은데 너무나 내 취향과 먼 못난 놈들을 메인공으로 삼으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똥차 가고 또 똥차가 왔다. 수 인생 너무 기구하고 불쌍한데 주변을 멤돌던 친구들조차 다 똥차였다. 뭐하러 사니 싶을정도로 불쌍했음. 그냥 얘 인생이 이렇게 기구하오~~~~ 를 구구절절 보여준 것 같았다. 공 1 2랑 친구 1 2(마음속의 세번째공) 넷 다 개새끼고 매력이 하나도 없었다. 걍 수가 먼치킨 되어서 경나라?랑 얘네 제국 다 먹어버렸으면 속시원했을듯. 근데 사실 수도 별 매력이 없긴 했다(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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