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저
다정공/능글공/까칠수
블러디 러스트 재미있어서 이것도 샀는데 존잼이었음. 요즘 현대물 재밌는거 읽고 싶었는데 딱 좋았다. 공이 너무 아저씨고 능글맞다 못해 손발이 오그라들고 옛날 야오이에서나 쓸 것 같은 대사 던지는건 좀 싫었지만 ㅋㅋㅋㅋ 먼저 반해서 계속 들이대고 직진하는거 넘 좋았다. 서브공..이 있는데 걜 서브라고 해야할지 그 후배놈 태도가 상당히 애매해서 거슬리긴 했는데 공의 처신이 바람직해서 흐뭇하게 봤다. 주말 내내 호텔에서만 뒹굴었다고 해놓고 그 부분이 몇줄로 지나가버린게 아쉬웁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분량도 좋고 갈등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아서 킬링타임용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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