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9. 1. 29. 11:33

안온 저
동양물/판타지/다정공/다정수/헌신수/키잡



존잼..

역시 나는 동양물 성애자.. 이건 황제공아니고 태자수인데 그래도 넘 재밌었다. 사실 작가님이랑 개그 코드는 좀 안맞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이야기가 워낙 재미있고 공 수 둘다 매력 있어서 재미있게 봄. 어떻게 보면 굴림수에 가까울 정도로 수가 고통받는데 애가 넘 발랄하고 귀여운데다 지랄맞은 성미까지 있어서 그렇게 피폐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둘다 힘에 한계가 있어서 시련을 제대로 계속해서 겪는 부분이 안타깝긴 하지만 ㅠㅠㅠ 언젠가 이겨내겠지 하고 믿으면서 보게 됨. 수가 끝없이 희생해서 ㅠㅠㅠㅠ 불쌍하긴 했다. 먼치킨이 되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서청이 있으니까 잘 살게찌.... 

여신 없애버리고 싶었다. 

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