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 저
현대물/할리킹/F1/다정공/능력수
처음에 되게 안읽혔다. 특히 공수 첫만남 직후 이안과 다니엘의 대화부분. 대화로 기엔의 과거사를 죄다 듣고 있으려니 재미없고 지루했음. 좀 더 천천히? 알아가거나 적당히 설명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첫 만남이 무척 인상깊어서 핸들 안잡은 기엔의 원래 성격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천재라길래 까칠한 미친놈일줄 알았는데 귀여운 성격. 둘이 밀당 아닌 밀당하면서 썸타니까 급 재미있어졌다.
진짜 완전 할리킹. 이안 정말 돈 많고 다정하고 매너 좋고 친절하고 어른스럽고 돈지랄도 잘하는 여러모로 좋은 남자다. 기엔 친척들 철판 대단하긴 한데 단호하게 잘라줘서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별 위기 없이 달달하다. 할리킹 보고 싶을 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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