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에 저
다정공/집착공/미인공/계략공/미인수/능력수
음 이건 딱히 키워드를 뽑을 수 없다.
정위랑 라라새 너무 귀엽다.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전생? 현생 왔다 갔다 하는것도 그다지 안 헷갈리고 궁금증도 생기고 보다보면 무슨 사연인지도 알겠고 얘네 정말 사랑에 다 걸었구나 싶어서 불쌍하기도 했다. 근데 너무 길다. 현생도 전생도 다 너무 길어서 보다가 지칠 지경. 재미있다고 느끼면서도 읽으면서는 계속 쉬고싶었다. 3,4권 내용을 좀 쳐내고 전체 3권 정도로 압축해서 봤으면 안쉬고 읽었을 것 같다.
좀 늘어지고 공수 번갈아가며 자꾸 위기에 빠지고 보는동안 힘들었찌만 정위가 너무 매력 있어서 다 참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라라새도 너무너무너무 귀여움. 근데 정위가 윤영을 왜 좋아하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얼빠인 것일까. 만잔할멈이 정위를 그렇게 외롭게 키우지 않았다면 더 좋은놈 만났을텐데 ㅠㅠㅠㅠ 정위 넘 안쓰러웠다.
씬 좋다는 사람들 많던데 ㅈㅈ라는 단어의 압박..... 난 넘기 힘든 벽이었다.
메기도 싫었지만 상계의 영신들이 더 싫었다. 상계 그냥 인간 세상과 뭐 하나 다를게 없고 차라리 맹금대조가 세상을 다스렸으면 싶을 정도였음. 상류가 없는데 세상이 망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는 마인드의 수 너무 좋았다. 수가 실제로 세상을 망하게 하려고 폭주하는 것도 좋았고 그만한 능력이 있는 것도 좋았다. 정위야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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