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진 저
동양시대물/판타지/집착공/황제공/다정수/임신수/능력수
제목만 봐도 이거 볼때의 고통이 생각난다. 진짜 재미있었는데 너무 길어서 빨리 봐서 없애버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새벽 서너시까지 잠도 못자고 며칠을 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걸 고르라면 분량 ㅋㅋㅋㅋ 너무 길어요 .........
그치만 재미있게 봤다. 떡밥회수란 이런것!을 보여준 글인 것 같다. 캐릭터도 좋았다. 내 기준 너무 안미친 황제이긴 하지만 다 보고나니 진짜 잘 참은 미친놈이었음. 인생 넘 짠하고 ㅠㅠㅠㅠ 처음부터 모든걸 알고 있었다는데 치임. 수도 민폐캐 아니고 완전 똑똑이라 좋았다. 근데 정말 사건이 끊임없이 생기고 해결되고 꼬이고 또 생기고 해서 보면서 많이 지쳤다.
악역도 많고 좋은 사람도 많고 사건도 많고 이야기도 많고 암튼 다 보고나니 매우 흡족한 소설이었다. 재탕은 못할 것 같지만 ^^^^ (내기준) 공수간 오해 등으로 인한 고구마는 별로 없고 궁중암투에 신경쓴 부분은 쫌 아쉬웠다. 이북 외전 너무 짧은것도 흑흑 ㅠㅠ 아쉬웠다.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나니에 - 연기설 (0) | 2017.11.22 |
---|---|
[bl] 깡장 - 콜 잇 어 나이트(call it a night) (0) | 2017.11.21 |
[bl] 전기양 - 세이 더 워드 (0) | 2017.11.20 |
[bl] 백나라 - 찰스와 리처드 (0) | 2017.11.20 |
[bl] 오프 - 낭만적인 프랜시스의 회계장부 (0) | 2017.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