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수국 저
현대물/일상물/학원물/다정공/순정공/까칠수/재회물/서브공
중딩들이 세기의 사랑을 하다가 헤어져서 고딩때 다시 만나 천년의 사랑을 한다. 물없이 고구마만 쳐먹는 느낌이고 이야기 전개도 느리고 별 사건도 없이 똑같은 갈등만 반복된다. 심지어 분량도 엄청 길다. 보다보면 언제 끝나나 하고 페이지수를 확인하게 된다. 그래도 나는 고구마를 좋아하고 저걸 대체 어떻게 해결하려나 싶어서 계속 봤는데 수의 행동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사실 공도 이해 안된다. 공 알고보면 그냥 부처 아닐까. 그정도면 헤어지는게 어떠니?라고 권하고 싶음. 게다가 전체 이야기의 가장 큰 사건이 아웃팅이라 진심 너무 짜증났다. 그게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애들 발목을 잡음. 아웃팅 시키는 개새끼들 다 뒈졌으면ㅆㅆㅆㅆㅆㅆ
그 긴긴 학창시절을 견뎌 성인이 되었는데 외전도 별로였다. 메인공 부처인데 욕구도 별로 없어. 슬프다.
솔직히 제일 매력 있는 캐릭터는 서브공이었다. 그냥 서브공이랑 메인공이랑 연애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수의 매력 대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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