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baum 저
오메가버스/시대물/피폐물/회귀물/강공/짝사랑수/후회수/임신수
가독성이라 하나? 솔직히 진짜 잘 읽힘. 어찌되나 궁금해서 잠 줄여가며 후다닥 읽은 거 보면 재미있게 읽은 것 같은데 지나고 나서 곱씹을수록 불호다. 저걸 뭐하러 회귀까지 하면서 또 보여주나 싶을 정도로 임신과 출산 비중이 높았다.
회귀전은 그냥 애 낳으려고 살려둔 인생같았음. 임신에 이르는 과정도 너무 폭력적이고 공도 그게 한두번이면 아 화가 많이 나셨군요 하고 납득해줬을텐데 뭔 애를 줄줄잌ㅋㅋㅋㅋㅋㅋ 그정도인데도 각인한거 못깨달은거 넘 병신같고 각인 한 것 자체도 이해 안됨. 과거를 다 기억하고 회귀한 수가 ㅇㄱ과 ㄱㄱ을 트라우마 거의 없이 너무 잘 극복하는 것도 이해 안되는 부분이었다.
다만 회귀 후 둘의 연애는 재미있다. 전생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공 시점으로 진행되는거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그래도 친구들 누구에게도 추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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