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저
집착공/순정공/짝사랑공/다정공/무심수
이걸 왜 이제 봤을까. 19 딱지 안붙어 있어서 사놓고 한참을 방치했다가 봤는데 넘 재미있었다. 힐링물에 성장소설이라 해도 좋을만큼 서로를 위로하는 글이었다.
공의 사연도 수의 사연도 다 이해가 되어서 더 안쓰러웠다. 공이 부모님한테 받은 상처가 크면서도 마지막까지 선을 넘지 않는 걸 보면서 되려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고. 수가 자기가 잘못됐다고 생각할 때마다 내가 다 속상했음 ㅠㅠ
여긴 벤츠도 안나오고 둘이 잘 된다고 모든게 다 해결되는 꿈 같은 일도 없다. 얘네 앞일 생각하면 되게 막막할 정도로 공은 생활력이 없고 수는 지 밥그릇을 못 챙김. 옆에서 조언해줄 믿을만한 어른도 없다. 그치만 그냥 둘 다 예쁨 ㅠㅠ 언젠간 수민이 엄마 아빠도 알게 되고 받아주겠지 머ㅓ......
정수민 정오 잡아먹으려고 하는거 넘 좋았다 키키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썬키스드 - 노히트 노런 (0) | 2018.01.15 |
---|---|
[bl] 두부달걀 - 반짝반짝 (0) | 2018.01.15 |
연재로 본 bl 5 (0) | 2018.01.11 |
[bl] 마지노선 - 리빙스턴 데이지 (0) | 2018.01.11 |
연재로 본 bl 4 (0) | 2018.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