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1. 15. 10:10

썬키스드 저
다정공/순정공/짝사랑공/미인수/짝사랑수/쌍방삽질


캐릭터 설정이나 관계는 진짜 좋았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고 수는 방탕.. 공은 순정. 수는 수 나름대로 가족에 얽힌 상처가 있고 공도 나름의 상처가 있지만 그냥 수가 세상의 전부라 다 괜찮은. 짝사랑을 더이상 못 견뎌서 공은 수를 떠나고 수는 뒤늦게 깨달아서 속끓이고 어쩌다 다시 만나서 몸부터 맞대다가 나중에 알게 되는!!!!!!!!!! 거 졸라 재밌을 것 같은데 음... 별로 재미없었다. 

일단 민태오 야구선수로의 설정 너무 ㅋㅋㅋ 만화같아서 ....... 작가님 야구 모르시나..? 방어율도 말도 안되고 한국으로 돌아온 설정도...... ?? 싶었음. 차라리 수가 미국으로 유학갔다면..? 아무튼 그 이후로 야구 부분은 읽지도 않았다. 

쌍방 삽질에 몸부터 친해질 기세라 되게 긴장감 있기를 바라며 봤는데 쫌 너무 뻔했고 ㅠㅠ 안야했다. 흑흑 

수가 가족들 상대로 뭐라도 하길 바랐는데 그것도 없이 그냥... 흐지부지 끝나버림. 설정이 아쉬운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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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