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1.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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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이키 - 렛 잇 플라이
 연재 당시에 재미있게 봤다. 수가 오메가로서의 본인을 싫어해서 이래저래 맘고생도 많이 하고 삽질도 하는데 결국 공에 대한 사랑으로 다 극복!하는게 기특..?했다. 공이 되게 헌신적이고 다정하고 제대로 된 놈이라 좋았다. 둘의 텐션도 좋았고 전투기 조종하는거 전혀 몰라서 뭐 그냥 그럴듯하다 생각하며 봤음. 씬은...... 나는... 이분이 쓰시는 신음소리가 너무 싫다 ㅠ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뭐 분위기는 질척질척 좋았던 것 같다.




17. 사이키 - 낙원의 저편
 예쁜 쓰레기 수가 다정한 헌신공 내다 버렸다가 다시 찾아가서 쓰레기짓 또 해도 받아주는 호구공의 이야기다. 이거 역시 설정 되게 좋았다. 원래 후회수 안좋아하는데 뭐.... 사이키님 글은 좀.. 판타지적인 캐릭터보다는 현실적인 캐릭터가 많은거 같다. 어릴 때 수는 사랑에 다 거는게 아니라 현실이랑 이리 저리 재보기도 하고 속물적으로 굴기도 하는데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함. 덕분에 되게 모자란 어른으로 컸지만 나중엔 지 앞가림 하니까 됐다. 

그나저나 서브공 개새끼 ㅆㅆㅆㅆㅆㅆㅆ 어지간한 개새끼짓은 나는 다 괜찮?다고 봐주는데 아웃팅은 진짜 아오 씨발아 머ㅣ나러 마허 ㅣㅏㅓㅍㅇ쥬겨버리고 시픔. 그새끼 몰락하는걸 봤어야 하는데 나라도 그새끼 병원 앞에서 일인시위 하고 싶다. 

초반부 되게 좋았는데 .. 공이 너무 쉽게? 받아주고 ㅠㅠ(에라이 호구야) 수네 집에서 지원 끊겨서 현실에 치여 사는 부분 길어서 피곤했다. 그런거까지 너무 현실저규ㅠㅠㅠㅠㅠㅠㅠ 로레얄ㅋㅋㅋ도 ?? 싶었음. 




18. 사이키 - 데카당스
 형의 남자 애인 꼬셔서 자는 쓰레기 공 나오는데 수도 같이 쓰레기라서 참.. 아이고 하면서 봤다. 불륜물 간쫄려서 잘 안보는데 이건 진짜 둘이 너무 모럴이 없으니까 나까지 어? 이래도 되나봐.. 싶을 정도였음. 남현성이 못알아챈게 이상할 정도로 둘이 너무 붙어먹는다. 그것도 오래. 현재 진짜 애새끼같고 중형차도 안될 똥차인데 선교는 걔 뭐에 빠진건지 도통....근데 뭐 선교도 ㅋㅋㅋㅋ 예쁜 쓰레기일 뿐이다. 둘이 서로 수거한 느낌? 

 현성이는 되게 좋은 남자인 것 같긴 하다. 그 지옥에서 벗어나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함. 암튼 공 수 둘이 잘 됐는데도 별로 응원하지 않게 되는 이상한 글이었다. 약간 막장 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캐릭터에 애정을 주지 않고 봤다. 둘이 저러다 언젠간 헤어지겠지만 잘 어울리긴 함 ㅋㅋㅋ



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