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 저
f1/할리킹/성장물/헌신공/다정공/천재공
왜 수 키워드를 하나도 못뽑겠지...? ㅋㅋㅋㅋㅋ
비원님 최애작가는 아니지만 이래 저래 어지간한건 다 본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이 참 바르다. 또라이는 나오는데 미친놈은 별로 안나옴. 사랑도 좀 건강하게 하는 편이고. 아무래도 운동선수가 많이 나와 그런지 애들이 엉뚱한 구석이 있기는 해도 좋은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듯.
이것도 뭐 아주 재미가 있다거나 특별한 사건이 있다거나 하진 않은데 흐뭇하게 읽었다. 셉이 ㅋㅋ 분노 조절 장애인거 같긴 한데 수한테 너무 다정한데다 진짜 어른 같아서 너무 좋았음. 일카는 일카대로 연하의 패기를 보여주면서 막 들이대서 좋았다. 첫 만남부터 친해지는거 데이트 하는거 F1으로 데려가는거 다 자연스럽게 진행 되어서 좋았다. 비원님 개그코드 좀 과한데가 있어서 잘 안맞는 작품도 있는데 여기까진 오케이!
아무튼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 뭘 써도 기본 이상인듯. F1은 내가..... 전혀 모르기 때문에 판타지 보는 기분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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