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하누 저
헌신공/다정공/집착공/미인수/까칠수/짝사랑수/스포츠물
쌍방짝사랑물이래서 봤는데 재밌었다. 이 작가님 다른 작품 보면서 항마력 많이 끌어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이것 역시.... 대사가 좀 버거웠음.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이게 크뷰보단 대사가 나았다 ㅋㅋㅋㅋㅋ 이분 대사 약간 연극? 드라마? 그것도 노희경 드라마 대사 같은 느낌이 나서 볼때마다 오글거린다. 실제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긴 해? 싶음.. 그치만 각오하고 봤기 때문에 그거만 빼면 그럭저럭 괜찮았다.
서동주는 이름빼곤 다 좋았던거 같다. 이름 왜 동주냐.... 차라리 정주였다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동주라서 좀 힘들었다. 그치만 잘생기고 능력있고 집안 좋고 집도 화목해서 성격도 좋고(사실은 아니지만) 수한테 매우 집착하는거 좋았다. 그와중에 세상 제일 다정하고 수의 안전에 매우 예민함. 내가 좋아하는 공의 조건을 대부분 다 갖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내가 펜싱을 잘 몰라서 그 부분은 대충 넘길 수 있어 좋았다.
고은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따고 해도 성격이 좀 지나치게 드러운 감이 있다. 그래도 뒤로갈수록 좀 유해지기도 하고 솔직하게 굴어서 예뻤음.
전체적으로 사랑이야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사건도 있어서 안지루하게 봤고 뻔한 내용인듯 했지만 나름 긴장감 있게 그려진 것 같다. 재미있었음. 다만 얼굴 알려진 애들이 너무 아무데서나 붙어먹어서 그것은 감점!
그리고 표지 너무 좋다....... 한국인으로 그려진 일러중엔 손에 꼽게 잘생인거 같다.....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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