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바겐 저
집착공/광공/대형견공/다정수/약sm
가장 와닿는 키워드는 대형견공. 발정난 대형견공. 1권이랑 2권 초반은 되게 안읽혔는데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들이 윤곽이 드러나면서부터는 재미있게 읽었다. 수가 넘 잘나서 미친놈이 꼬여서 인생이 피곤해진 이야기인데 수의 예측?이 별로 맞는게 없어서 뭐 그리 대단한지는 잘 못느꼈음. 게다가 공이나 수나 나설 때마다 일이 더 꼬이는 느낌? 민폐수 아닌데 얘네 때문에 일이 더 커진 것 같은 건 기분 탓인가? 싶을 정도다.
MJ를 왜 그렇게 사랑하게 되어버린건지 사실 잘 모르겠다. 자기를 박사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그냥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살면서 그런 마음 언제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이해하지만 초반의 감정선은 좀 따라가기 힘들었다. 그냥 앞부분의 도원 선생님은 모르는 사람으로 치고 넘어가야 하고 박사님 말고 MJ애인으로 생각하면 행동이나 뭐 그런게 좀 납득이 된다. MJ도 매력을 모르겠어... 화상자국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그런가? 수 볼때마다 발정나서 그러나? 그냥 개새끼 같았다 멍멍이.......... 그래도 수 한정이라 그부분은 좋았고 야생적인 매력..은 나는 못느꼈지만 누군가는 느낄 수 있을만한 캐릭터이긴 하다.
씬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고 섹텐 터진다는데 얘네 너무 자주 들러붙어서 그런지 섹텐도 모르겠고 씬도 좋은지 잘 모르겠다. sm 왜 나왔는지도 잘..........
외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의 L나오는 부분은 거의 넘기고 사건 위주로 봤음. 공 수 둘이 만나기만하면 재미가 없어지는 요상한 비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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