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9. 1. 4. 14:43


도시락 저
오메가버스/할리킹/미인공/재벌공/짝사랑수



리뷰가 극과 극이라 고민 하다가 요즘 너무 건전한 것만 봐서 알오물 하나 봐야지 하던 참에 이벤트 해서 샀는데 매우 만족하고 읽었다. 오메가버스 단지 페로몬이랑 힛싸때 정신 놔서 관계하고 몸이 길들여져 버려서 둘이 짝 되는 설정이 싫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각인이 제법 괜찮은 장치로 나오기도 하고 둘의 마음도 이해가 되어서 좋았다. 유전병 설정에 오메가가 도움이 되는 것도 과하지 않은 정도로 나와서 좋았음. 

수가 그렇게 도망갈 수밖에 없었던 것도 좋았고 사소한 오해 때문에 틀어진 것도 좋았당. 못알아 보는게 슬프긴 했지만 ㅠㅠㅠㅠ 그래야 소설이 진행이 되니까? 

나쁜 놈들 마지막에 공이 다 발라 버리는 것도 속시원했음. 고구마는 거의 없고 속터지는 부분도 길지 않다. 수가 너무 도망을 잘 가는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외전이 좀 더 길었어야 하는데 ㅠㅠㅠㅠㅠ 아숩



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