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9. 4. 8. 13:49

로체니콥 저
재벌공/집착공/다정공/미인수



이걸 내가 왜 이렇게 시간 들여서 보고 있지 싶을 정도로 별 내용도 없고 내 스타일도 아닌데 나름 재미있게 봤다. 아마도 공 캐릭터가 좋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맥스 돈 많고 잘생겼는데 몸도 좋고 다정하기까지 하다. 완벽. 머리가 너무 좋아서 미친놈이긴 하지만 수한테 피해가는거 하나 없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정도니까 괜찮았다. 수는.......음... 수는.. 토니도 매력 없고 밍크도 매력 없었는데 그나마 밍크는 예쁘기라도 하다고 해서 정을 좀 줬다. 근데 밍크의 몸이 사라져버리다니......... 토니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몸이 변이하는거 진짜 설정 과잉인거 같고 괴이했다. ㅠㅠ 
감정선은 괜찮았는데 스토리가 너무.. 과했다. 작가가 어떤 장르의 글을 쓰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첨엔 분명히 현대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엔 판타지였다. 레드 드레곤은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마하반이랑 그 조카놈은 굳이 왜.. 나왔어야 했는지 모를 정도로 이야기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다. 밍크 몸 죽고 장례식 준비하는 부분은 진짜 ㅋㅋㅋㅋㅋ 에휴.... 맥스 보는 낙으로 읽은듯. 
그래도 재미있게 보긴 한터라 본편 길이에 비해 외전이 너무 짧은 감이 있어서 아쉬웠다.
이 글의 최ㅣ고 장벽은 이름이었음. 맥스, 토니, 밍크, 디올, 샤넬 ㅠㅠ 토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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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