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기 저
판타지/미인공/무심공/짝사랑수
작품 소개에 문과 이과 나오던데 작가님이야말로 이과생이신걸까. 작품 내내 애네 나라와 대륙과 세계관과 이들의 관계와 과거를 글로 설명만 하신다. 되게 좋아하는 설정의 글인데 풀어내는 방식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되게 안읽히고 문장 자체가 너무 장황하고 빙빙 돌려서 설명해서 읽고 있는데도 이게 무슨 소리지? 난독을 유발하며 보면 볼수록 피곤해짐.
그렇지만 존잼으로 봤다. 판타지 좋아하고 마법사 공수 좋아하고 먼치킨 좋아하는데 짝사랑수라니 ㅠㅠ 그것도 무심한 짝사랑수라니???!!! 완전 나를 위한 글인데 공이 황제이기까지 함. 게다가 알고보면 개새끼! 둘의 관계 너무 좋았고 공이 뒤늦게야 수 마음 알게 되는 것도 좋았다. 얘는 후회도 별로 안할 것 같고 발닦개는 절대 안될거 같은데 그럼에도 죽을때까지 을일것 같음. 외전으로 얘네 둘 이야기 더 보고싶다 설명은 그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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