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1. 22. 13:35

고솔 저
현대물/재회물?/다정공/다정수



둘의 관계 설정 좋았고 둘 사이의 사연이라 해야하나? 그것도 좋았고 일방적 재회인 것도 좋았고 ㅠㅠㅠ 공이 까칠한놈이 아니라 원래 워낙 다정한 놈인거 좋았고 수도 괜찮았는데 마지막 부분 대체 뭐지? 정한이를 지킬만한 방법이 수가 희생하는 것 밖에 없을리가 없는데 그따위 결말이라 짜증났다. 그 전까지 죄책감 때문에 애를 밀어내기만 하던 공이 뜬금없이 찾아와서 이제 우리 행복해지자 하는 부분도 이해가 안됐고. 차라리 강원 일은 공이 알아서 잘 해결해서 멋짐 뿜뿜 내뿜고 수한테 날 용서하지마 하고 챠갑게 돌아섰는데 수가 미쳐날뛰었다면 더 나았을듯. 

뭐 아무튼 오랜만에 어른다운 공을 봤는데 넘 섹시했고 좋았다...... 흐 재벌공 채고.. 뒷 내용 더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생각해도 수가 거짓부렁으로 잡혀가는거 넘 어이가 업네..... 연재로 봤으면 열받아서 하차했을듯.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원투 - 해어화  (0) 2018.01.24
[bl] 비원 - 연습상대  (0) 2018.01.22
[bl] 매그넘 - 각인  (0) 2018.01.22
[bl] 하루사리 - 빅 애플  (0) 2018.01.19
[bl] 하루사리 - 안티도트  (0) 2018.01.15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 22. 13:31

매그넘 저
현대판타지/집착공/미인공/순정공/기억상실수





초반에는 사건도 인물도 뒤엉켜 있는 것 같아서 잘 안읽혔는데 중반부 넘어가니까 뒷 내용이 궁금해서 훅훅 읽게 됨. 이종족 나오는거 그만 보고 싶었는데 보다보니 재미있었다. 타임라인이 뒤죽박죽이라 혼란스럽긴 했는데 잘 이해 되도록 정리된 글이었다고 본다. 다소 이해가 안되더라도 다 보고나면 아 아까 그래서 그랬구나 싶어짐. 이야기 자체는 흥미로웠는데 수는 무슨 매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너는 어찌하여 테사의 사랑을 받았는가.....? 초반에 루시안한테 너무 이야기가 많이 주어지는 느낌이라 아 서브공 새끼 하면서 봤는데 그놈이 그놈이라 다행이었다. 단권이라 아쉽기도 한데 뭐 더 길어져봐야 늘어지기만 했을 듯. 다 보고나니 구사일생 생각도 나고..... 기억 잃은? 아니 전생을 기억 못하는 수한테 인생을 올인하는 집착공 너무 좋다.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비원 - 연습상대  (0) 2018.01.22
[bl] 고솔 - 744아워즈(744hours)  (0) 2018.01.22
[bl] 하루사리 - 빅 애플  (0) 2018.01.19
[bl] 하루사리 - 안티도트  (0) 2018.01.15
연재로 본 bl 6  (0) 2018.01.15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 19. 13:03

판타지/미인공/집착공/미인수/능력수



키워드 뽑기가 애매..

현대 배경의 판타지 물인데 등장인물?이라고 해야하나 관련 조직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새로운 인물이 자꾸자꾸 나와서 정신이 없었다. 사건도 계속 일어나는데 세계 멸망이니 뉴욕이 망하니 어쩌니 하는 게 너무 현실감도 없고 ㅋㅋ 등장인물들 태도도 그렇고 해서 약간 코믹?개그물처럼 느껴졌다. 첨에는 공이랑 수 관계도 넘 가벼워 보였는데 뒤로 갈수록 그냥 수의 착각..? 비슷한거였다는걸 알수 있었음. 기사단장 서브공으로 나오는데 1권에선 매력 있다 생각했지만 2권에선 별로였다. 

하루사리님 글 답다는 느낌이 들었고.... 어 음..... 그래 역시 하루사리님 답게 절벽 엔딩.. 뒤에 한 두권 더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재미는 있었다. 체인드랑 안티도트랑 스페이스바운드만은 못했지만 ㅠ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고솔 - 744아워즈(744hours)  (0) 2018.01.22
[bl] 매그넘 - 각인  (0) 2018.01.22
[bl] 하루사리 - 안티도트  (0) 2018.01.15
연재로 본 bl 6  (0) 2018.01.15
[bl] 썬키스드 - 노히트 노런  (0) 2018.01.15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 15. 10:24

하루사리 저
서양판타지/다정공/헌신공/미인수



체인드랑 같은 세계관에 하루사리님 글이라 완결 났다는 소식 듣자마자 시작.

슬란의 기억과 과거의 사건에 뭔가 뒷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 몰입해서 보게 된다.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었고 세계관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매우 흥미로웠다. 체인드랑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데 음.. 다정하고 존댓말하면서 절륜한 기사공에 미인수라 첨엔 좀 비슷하다 여겼는데, 여기 수는 레마만큼 까칠하지도 않고 공한테 표현도 많이 하는 편이었다.(레마에 비해서) 그리고 지요드도 테르스가 언제나 웃고 있고 젠틀한 기사였던 것에 반해 수 앞에서만 내숭 떠는 야만인에 가까운 미친놈인게 많이 표현된다. 나는 수만 모르는 내숭공 좋아해서 지요드 좋았다. 근데 슬란 몸도 안좋은데 정말 너무 절륜해서 휴......... 슬란 괜찮니?

아무튼 재미있었다. 이거 보느라 잠도 못잤. ㅓㅏㅠㅣㅓㅠㅠㅠㅠ 세계관 넘 좋다... 이제 옆에 다른 나라꺼도 써주세요..

공 시점의 외전이 보고 싶다...........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매그넘 - 각인  (0) 2018.01.22
[bl] 하루사리 - 빅 애플  (0) 2018.01.19
연재로 본 bl 6  (0) 2018.01.15
[bl] 썬키스드 - 노히트 노런  (0) 2018.01.15
[bl] 두부달걀 - 반짝반짝  (0) 2018.01.15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 15. 10:21

이전글 http://sleeping-beauty.tistory.com/82


16. 사이키 - 렛 잇 플라이
 연재 당시에 재미있게 봤다. 수가 오메가로서의 본인을 싫어해서 이래저래 맘고생도 많이 하고 삽질도 하는데 결국 공에 대한 사랑으로 다 극복!하는게 기특..?했다. 공이 되게 헌신적이고 다정하고 제대로 된 놈이라 좋았다. 둘의 텐션도 좋았고 전투기 조종하는거 전혀 몰라서 뭐 그냥 그럴듯하다 생각하며 봤음. 씬은...... 나는... 이분이 쓰시는 신음소리가 너무 싫다 ㅠ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뭐 분위기는 질척질척 좋았던 것 같다.




17. 사이키 - 낙원의 저편
 예쁜 쓰레기 수가 다정한 헌신공 내다 버렸다가 다시 찾아가서 쓰레기짓 또 해도 받아주는 호구공의 이야기다. 이거 역시 설정 되게 좋았다. 원래 후회수 안좋아하는데 뭐.... 사이키님 글은 좀.. 판타지적인 캐릭터보다는 현실적인 캐릭터가 많은거 같다. 어릴 때 수는 사랑에 다 거는게 아니라 현실이랑 이리 저리 재보기도 하고 속물적으로 굴기도 하는데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함. 덕분에 되게 모자란 어른으로 컸지만 나중엔 지 앞가림 하니까 됐다. 

그나저나 서브공 개새끼 ㅆㅆㅆㅆㅆㅆㅆ 어지간한 개새끼짓은 나는 다 괜찮?다고 봐주는데 아웃팅은 진짜 아오 씨발아 머ㅣ나러 마허 ㅣㅏㅓㅍㅇ쥬겨버리고 시픔. 그새끼 몰락하는걸 봤어야 하는데 나라도 그새끼 병원 앞에서 일인시위 하고 싶다. 

초반부 되게 좋았는데 .. 공이 너무 쉽게? 받아주고 ㅠㅠ(에라이 호구야) 수네 집에서 지원 끊겨서 현실에 치여 사는 부분 길어서 피곤했다. 그런거까지 너무 현실저규ㅠㅠㅠㅠㅠㅠㅠ 로레얄ㅋㅋㅋ도 ?? 싶었음. 




18. 사이키 - 데카당스
 형의 남자 애인 꼬셔서 자는 쓰레기 공 나오는데 수도 같이 쓰레기라서 참.. 아이고 하면서 봤다. 불륜물 간쫄려서 잘 안보는데 이건 진짜 둘이 너무 모럴이 없으니까 나까지 어? 이래도 되나봐.. 싶을 정도였음. 남현성이 못알아챈게 이상할 정도로 둘이 너무 붙어먹는다. 그것도 오래. 현재 진짜 애새끼같고 중형차도 안될 똥차인데 선교는 걔 뭐에 빠진건지 도통....근데 뭐 선교도 ㅋㅋㅋㅋ 예쁜 쓰레기일 뿐이다. 둘이 서로 수거한 느낌? 

 현성이는 되게 좋은 남자인 것 같긴 하다. 그 지옥에서 벗어나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함. 암튼 공 수 둘이 잘 됐는데도 별로 응원하지 않게 되는 이상한 글이었다. 약간 막장 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캐릭터에 애정을 주지 않고 봤다. 둘이 저러다 언젠간 헤어지겠지만 잘 어울리긴 함 ㅋㅋㅋ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 15. 10:10

썬키스드 저
다정공/순정공/짝사랑공/미인수/짝사랑수/쌍방삽질


캐릭터 설정이나 관계는 진짜 좋았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고 수는 방탕.. 공은 순정. 수는 수 나름대로 가족에 얽힌 상처가 있고 공도 나름의 상처가 있지만 그냥 수가 세상의 전부라 다 괜찮은. 짝사랑을 더이상 못 견뎌서 공은 수를 떠나고 수는 뒤늦게 깨달아서 속끓이고 어쩌다 다시 만나서 몸부터 맞대다가 나중에 알게 되는!!!!!!!!!! 거 졸라 재밌을 것 같은데 음... 별로 재미없었다. 

일단 민태오 야구선수로의 설정 너무 ㅋㅋㅋ 만화같아서 ....... 작가님 야구 모르시나..? 방어율도 말도 안되고 한국으로 돌아온 설정도...... ?? 싶었음. 차라리 수가 미국으로 유학갔다면..? 아무튼 그 이후로 야구 부분은 읽지도 않았다. 

쌍방 삽질에 몸부터 친해질 기세라 되게 긴장감 있기를 바라며 봤는데 쫌 너무 뻔했고 ㅠㅠ 안야했다. 흑흑 

수가 가족들 상대로 뭐라도 하길 바랐는데 그것도 없이 그냥... 흐지부지 끝나버림. 설정이 아쉬운 글이었다.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하루사리 - 안티도트  (0) 2018.01.15
연재로 본 bl 6  (0) 2018.01.15
[bl] 두부달걀 - 반짝반짝  (0) 2018.01.15
[bl] 화차 -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0) 2018.01.12
연재로 본 bl 5  (0) 2018.01.11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 15. 10:05

두부달걀 저
일상물/미인공/다정공/미인수/다정수/연예계



내 짝 보고 좋아서 같은 작가님꺼 아묻따 샀는데 음..... 작가님의 취향을 알 것 같다는 생각만 들었다. 피학적 성향을 가졌지만 평소엔 단정한 수랑 수의 성적 취향에 맞춰줄 수는 있지만 언제나 다정한 공이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하고 그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올바른 길을 가는 것............. 갈등도 없고 이물질도 없고 시련도 고난도 뭐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별로 재미는 없었고 진짜 달달하고 좀 지루했다. 내짝처럼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뒤로갈수록 둘이 너무 잘 지내서 휙휙 넘기면서 읽음.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재로 본 bl 6  (0) 2018.01.15
[bl] 썬키스드 - 노히트 노런  (0) 2018.01.15
[bl] 화차 -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0) 2018.01.12
연재로 본 bl 5  (0) 2018.01.11
[bl] 마지노선 - 리빙스턴 데이지  (0) 2018.01.11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 12. 15:55

화차 저
집착공/순정공/짝사랑공/다정공/무심수



이걸 왜 이제 봤을까. 19 딱지 안붙어 있어서 사놓고 한참을 방치했다가 봤는데 넘 재미있었다. 힐링물에 성장소설이라 해도 좋을만큼 서로를 위로하는 글이었다.

공의 사연도 수의 사연도 다 이해가 되어서 더 안쓰러웠다. 공이 부모님한테 받은 상처가 크면서도 마지막까지 선을 넘지 않는 걸 보면서 되려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고. 수가 자기가 잘못됐다고 생각할 때마다 내가 다 속상했음 ㅠㅠ
여긴 벤츠도 안나오고 둘이 잘 된다고 모든게 다 해결되는 꿈 같은 일도 없다. 얘네 앞일 생각하면 되게 막막할 정도로 공은 생활력이 없고 수는 지 밥그릇을 못 챙김. 옆에서 조언해줄 믿을만한 어른도 없다. 그치만 그냥 둘 다 예쁨 ㅠㅠ 언젠간 수민이 엄마 아빠도 알게 되고 받아주겠지 머ㅓ......

정수민 정오 잡아먹으려고 하는거 넘 좋았다 키키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썬키스드 - 노히트 노런  (0) 2018.01.15
[bl] 두부달걀 - 반짝반짝  (0) 2018.01.15
연재로 본 bl 5  (0) 2018.01.11
[bl] 마지노선 - 리빙스턴 데이지  (0) 2018.01.11
연재로 본 bl 4  (0) 2018.01.10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 11. 11:38

이전글 http://sleeping-beauty.tistory.com/80



13. 무공진 - 소실점
 초반에 진짜 재미있게 봤었는데 뒤로 가면서 작가님이 연재와 마감을 너무 버거워하셔서 나까지 힘들었다. 앞으로 이 분 글은 완결 나면 봐야겠다고 생각했음. 올렸던 글을 삭제하고 내용을 수정해서 다시 올리기도 하시고 몇편 분량의 감정선이 싹 바뀌기도 하고 그래서 뒷부분엔 다른 사람이 썼나 싶을 정도로 몰입감이 떨어졌음. 재벌공 스폰서에 연예인수 나오는 되게 클리셰 덩어리의 글이라 키워드 자체는 좋았다. 초반에 이준이가 귀엽게 구는 것도 좋았고 최전무 아닌척하면서 다정한 것도 좋았다. 후계싸움, 결혼 뭐 그런 뻔한 갈등도 다 재미있었다. 근데 막판에 강이준 도망가고 최태한 그거에 정신 팔려서 윤지수가 수작하는거 놓치고 검찰에 불려갔을 땐 휴....... 공이 그런 식으로 당하는거 너무 싫어하는데 그 일에 휘말려서 본인이 강이준을 진짜 사랑한다는걸 깨닫기까지 하게 되니 좀 실망스러웠다. 뭔가 몰릴 때까지 몰려서야 자기 감정을 인정한 느낌? 그까지 안가고 그냥 이준이가 다시 도망 가려고 했을 때 놓치거나 했으면 더 편하게 봤을 것 같은데...... 그랬음 강이준이 돌아오지 않았겠지? ㅠㅠ 마지막 부분에 떡볶이 타령 하는거랑 코트 놓고 내린거랑 암튼 ㅋㅋ 다시 이어진 부분이 좀 루즈했던 기억이 있다. 이북 외전은 뭐 그냥.. 서비스 수준. 소장본 외전 궁금하다. 



14. 선명 - 연애담
 이 글 세상 지루하고 공이 무매력이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나는 선명님 글 중에 이걸 제일 재미있게 봤다. 이 글 역시 알파 오메가 타령 많이 하긴 하는데 수가 뭐 그럴만한 과거가 있었다고 생각함. 공이 그걸 이해해주고 같이 노력하는건 좋았다. 근데 둘이 만나기로 했으면 같이 극복하면 참 좋을텐데..... 아님 그냥 둘다 베타가 되는 수술이라도 받지 그러니? 좀 답답한 구석도 있었다. 공이 되게 다정하고 좋은 놈이라 봤던거 같다. 이북으로 쭉 이어 봤으면 재미 없었을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



15. 가규 - 불새의 나라
 이것도 초반엔 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ㅠㅠ 뒤로 갈수록 ?? 내가 뭘 못본건가? 싶었다. 별로 친절하신 작가님은 아닌듯. 설명을 다 하셨다고 생각하는데 나한텐 충분하지 않았다. 세계관이나 캐릭터는 좋았는데 공이 ㅠㅠ 남자인게 밝혀지는 부분이 너무 푸시식............ 그냥 이야기로는 재미있었다. 수가 똑똑하고 능력 있고 강단 있는 애라 좋았음. 근데 공은 음....... 미인...? 신...? 공의 매력은 다정한 능력자 정도..? 마무리가 좀 실망스러워서 외전도 별 기대가 안된다.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두부달걀 - 반짝반짝  (0) 2018.01.15
[bl] 화차 -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0) 2018.01.12
[bl] 마지노선 - 리빙스턴 데이지  (0) 2018.01.11
연재로 본 bl 4  (0) 2018.01.10
[bl] TP - 열사의 끝  (0) 2018.01.10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 11. 11:25

마지노선 저
후회공/집착공/연하공/무심수/이공일수



어릿광대 보고 라이트업 보고 연예인뽕 차올라서 이것도 샀는데 어릿광대 작가님이라 기대가 커서 그랬나 실망. 

우선 메인공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다. 첫단추를 잘못 끼워서 관계를 바로잡는게 어려웠으면 돈은 퍼주더라도 다정하게 대했어야지. 보아하니 챙기긴 엄청 챙긴거 같은데 열번 잘못하고 두번쯤 잘하고 한듯? 애초에 좋아하는 사람이랑 그런데서 하고 혼자 뒤처리 하란식으로 말하는 것부터가 글러먹음. 애가 어려서 그렇다 쳐도 그 짓을 2년이나 하다니...? 노이해..... 그런 놈이 뒤에가니 뜬금없이 세상 다시 없을 순정공처럼 굴어서 이상했다. 

서브공은 그냥 미친놈이라고 생각.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걔랑 왜 관계를 가져야 했는지도 모르겠다. 서브공을 넣고 싶었으면 수랑 걔랑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걸 보여줬어야 할 것 같은데 만나자마자 자고 ㅋㅋㅋ 또 자고.....? 그러다 갑자기 사랑한다고? 심지어 좋아한다면서 처음을 화장실에서 그따위로 하자니 개새끼도 그런 개새끼가 없다. 그걸 받아준 수가 너무 이상했음. 암튼 정현오? 그놈은 그냥 미친놈임

수는....... ㅎ ㅏ 수가 제일 이해 안됨. 수 시점으로 진행된 글이라 메인공 그냥 개새끼인줄로만 알았는데 처음부터 잘해줬잖아요? 알고 있으면서 왜 나한ㅌ ㅔ그런식으로 설명했어? 이 작가님 수 약간 드라마퀸 스타일의 자기연민 쩌는 캐릭터인거 같다. 일은 같이 저질러놓고 수가 너무 피해자인척 굴어서 좀 짜증났다. 지 마음도 못잡고 이리 저리 휘둘리고 여기저기 피해주고. 되게 피곤한 스타일이었음. 매력도 뭔지 모르겠는데 이사람 저사람 꼬이는 것도 이상. 

그냥 서브공 이야기를 빼고 메인공의 감정선도 같이 보여주면서 개새끼는 없고 오해만 가득했던 걸로 이야기를 만들어갔다면 더 재미있었을 듯. 

  


'리뷰(스포주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 화차 -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0) 2018.01.12
연재로 본 bl 5  (0) 2018.01.11
연재로 본 bl 4  (0) 2018.01.10
[bl] TP - 열사의 끝  (0) 2018.01.10
연재로 본 bl 3  (0) 2018.01.09
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