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3. 21. 11:57

SEOBANG 저



식스 섹스 4
능글공/연하공/미인수/상처수


감독공 배우수 보다는 배우공 감독수 쪽이 내 취향에 맞았다. 공이 예쁜게 더 좋기 때문. 소재 자체는 되게 흥미로웠는데 보고나니 딱히 재밌지도 않고 재미가 없지도 않고 무난했던 것 같다. 사실 긴장감이 좀 더 있어주길 바랐는데 공이 수한테 너무 한번에 훅 다 넘어가서 쉬지않고 들이대기만 함. 공이 좀 더 섹시하게 나왔다면 좋았을 것 같다. 수는 나름 철벽을 치긴 하는데 누가봐도 너무 여지를 주고 있어서 애매했다. 그와중에 수 과거는 또 너무 우울함 ㅠㅠ 구남친 개새끼 넘 자주 나오고 되게 짜증나서 그새끼 망하는 꼴 보고 싶었는데 그런건 또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도 단권 치고는 기승전결도 있고 사건이나 감정선 같은게 말끔하게 정리된 느낌이라 괜찮았다. 




식스 섹스 5
캠퍼스물/능욕공/소심수/평범수/ds


내가 sm은 좋아하는데 ds는 아니구나를 확실히 느낌. 

공 캐릭터는 좋았다. 모두한테 친절하지만 뭔가 쎄하게 선 긋고 배경이며 정체며 제대로 밝혀진게 없는거. 그와중에 성격도 취향도 다 별로 안좋은데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그게 수한테만 티가 나는 것도 좋았다. 수는 너무 음란하긴 하지만 뭐 취향이 그런거니 존중해주기로 하고 그러면서도 꽤 귀여운 편이라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내가 ㅠㅠ 스릴을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이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는 곳에서 그러는게 너무 불쾌했다. 너네 취향을 존중하니 사방이 막히지 않은 곳에서 뭘 해도 괜찮다만 그래도 사람이 올 가능성이 제로인 곳에서 해주면 안되겠니 ㅠㅠㅠㅠㅠㅠ 너무 쫄아서 봤음..... 내 취향이 아니었다. 단편이라 너무 다행이었음. 



식스 섹스 6
리맨물/sm/재벌공/미인수


식스섹스 세개 봤는데 이게 젤 재미있었다. 미리보기 보고 재벌공에 비서수라서 아묻따 샀는데 만족. 솔직히 얘네 너무 서로 처음부터 끌려하는게 눈에 보여서 애초부터 플레이파트너라기보다는 섹스파트너 같았다. 그래서 sm 부분은 좀 약함. 수가 너무 능숙한 마조인걸 강조하는데 그런게 별로 안나와서 읭? 스러웠음. 

수가 적극적이고 자기 의견 제대로 피력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걔가 대놓고 강전무님 꼬실 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노리는 대사? 들이 넘 내 취향과 맞지 않아 수치스러웠다. 그저 공이 좀 멋있고 잘나서 잘 본듯. 플레이를 좀 더....제대로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ㅜ 너무 안하드하잖아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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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21. 11:42

쵸쵸영 저
캠퍼스물/약sm/일상물/다정공/능글공/무심수/재벌수



별로였다. 약sm물 좋아하고 이 작가님 전작 일공이수물 색다르다고 여기면서 봐서 어느정도 기대 하고 미리보기도 안하고 샀는데 완전 후회함. 너무 유치하다.

그냥 수가 좀 잘 살고 잘난 정도로만 나왔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상속재산 많아서 재벌급으로 나오는데다가 의대수석? ㅋㅋㅋ 남신같은 아무튼 인소감성 충만한 존나세 캐릭이었다. 그거에 비하면 공은 너무 쩌리로 나오는데 얘네가 sm을 하는건지 ds를 하는건지 영 애매. 수는 성향이 확실?한 편인데 공은 사디 치고는 플레이에서도 너무 무른 편이고 매력이 없다. 수가 굴욕적인 상황에서 어느 정도 느끼는 것 같긴 한데 그런걸 좋아한다고 보기엔 자존심이 워낙 강한 애라 플레이 도중에 너무 많이 삐걱거림. 아무튼 유치하고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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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14. 13:08

에디파 저
이공일수/강공/후회공/집착공/개아가공/미인수/지랄수/굴림수



클로저는 이야기가 듬성듬성 빠져있다는 느낌이 좀 들었었는데 이건 감정선도 촘촘하고 이야기 구성도 괜찮았던 것 같다. 10년이나 관계를 지속하는 조폭공에 미인수까지는 뻔했는데 재벌놈이 서브공으로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좀 달라짐. 처음에는 나도 김재희처럼 송이준이 꽤 괜찮은 인간일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봤는데 보다보니 그놈이야 말로 진짜 개새끼였다. 애들 인생이 진짜 불쌍한데 다 자의는 아니었고 그렇다고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본인들이 어떤 노력을 했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막장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누구도 응원하지 않으면서 봤다. 이공일수 글에선 어느 한쪽에라도 마음을 주게 되는데 이번엔 최강욱이랑 잘되라 하면서 보긴 했지만 얘도 잘못이 많은 애라 마음이 많이 기울진 않았음. 그래도 본편 엔딩은 최강욱한테 좀 많이 가혹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외전 좋았다. 원래 오메가버스 특별 외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여긴 본편 내용을 하나의 드라마로 넘겨버리고 주인공들이 행복해져서 좋았음. 

송이준이 그렇게 멍청하지 않고 성격이라도 좋았으면 좀 더 재미있었을까..... 김재희가 송이준을 진심으로 사랑했으면 좋았을까.. 재미가 없진 않았는데 피폐물임에도 불구하고 찌통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주인공들이 지 팔자들을 본인 성격때문에 더더 꼬는 느낌? 셋 중에 그나마 정 가는건 최강욱이었고 그나마 걔만 옆에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만한 능력자가 있었다는게 메인공이 된 이유인듯하다. 

사실상 오픈엔딩에 가까운 글.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13. 12:55

yoyo 저
동양물/헌신공/짝사랑공/다정공/소심수/짝사랑수/여장수/키잡


황제 안나오는 동양물 잘 안보는 편인데 미리보기가 괜찮아서 보기 시작. 불륜?의 관계이긴 하나 수가 남편 얼굴 딱 한번 본게 다고 완전 따로 사는 형수님이라 그 부분에선 별로 쫄리는거 없이 잘 봤다.

일단 관계가 관계다 보니 애틋하긴 하다. 작고 소중한 수가 나오기도 해서 꽁냥꽁냥 달달하기도 하고.  

캐릭터는 괜츈. 이균 불한당같다가 선비같다가 대체로 무뢰배에 가까운 인간인데 수한테는 다정해서 좋았다. 공이 수를 진짜 진짜 좋아하는게 느껴졌음. 한눈도 안팔고 평생 걔 하나만 보고 살아온 애라 좋았다. 수는 애가 안착해서 좋았다. 속이 무른 것 같으면서도 자존심은 세서 다른 사람한테 엄하게 안당하는게 좋았다. 근데 좀 여장을 해서 그러나 너무 여자애같았음........ 

이게 왕이 안나오다 보니 일이 생겨도 극단적으로 치닫거나 스케일이 엄청 커지거나 하는게 없이 수습이 금방 되어서 마음 편하게 봤다. 근데 좀 길다. 외전은 별 내용도 없는데 왜 저렇게 긴지 모르겠음. 외전까지 해서 전체가 두권 정도였으면 적당할 것 같다. 뒷부분은 지루해서 대충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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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8. 15:01

저수리 저
캠퍼스물/다정공/능글공/무심수



저런 획일화 된 키워드 따위로 설명할 수 있는 글이 아니다. 장재영도 장재영대로 미친놈이고 추상우도 추상우대로 미친놈인데 그런 놈들 둘이 만나서 맞춰가면서 연애하느라 투닥투닥하는 이야기. 연재로도 보고 이북도 봤는데 재미있었다. 난 추상우같은 쪽이 더 잘맞는 편이라 초반에 장재영 진짜 ㅋㅋㅋㅋ 현실쓰레기.... 넘 짜증났었는데 그 시간 생각보다 짧고 금방 상우 좋아서 을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여서 좋았다. 지 성질 다 죽이고 지가 하고 싶은거 많이 포기하고 양보하고 타협하고. 수 좋아해서 이것 저것 맞춰보려 하는 공 좋았다. 추상우....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휴... 사회화 진짜 덜된 또라이인데 어디가서 당하고 살지 않는데다 능력도 있는 애라 귀여웠다. 

캐릭터 신선한데다 둘의 연애도 생각했던거랑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중간중간 어이없을 정도로 극단적으로 치닫기도 하고 해서 재미있었다. 

외전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꼬리 실실 올라가는거 느끼면서 봤음. 둘이 게임 개발 하긴 하지만 사실 일상물에 가까운데 나는 지겹단 생각 안하고 봤다. 

근데...음..뭐랄까 좀 더 야했으면 좋을 것 같다 ㅠ 연재할때 작가님께서 후배위 하는 선배 보고 싶어서 시작한 지름글이라고 했는데....그런거 치고는 ㅋㅋㅋㅋㅋㅋㅋ 씬인이시니까 봐드리기로 한다. 씬 그냥 ㅋㅋ 안섹시하지만 혼자 섹시하다고 상상하면서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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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8. 14:44

호야 저
후회공/츤데레공/개아가공/초딩공/절륜공/짝사랑수/평범수/소심수



그동안 비엘 보면서 평범수가 진짜 평범할거라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여기 김영호는 진짜 평범하게 생겼을 것 같다. 그리고 소심수라기보단 아방수..에 가까운 무능력자+눈새. 

이거 술술 보긴 했는데 기대보단 재미 없었다. 약간 옛날 팬픽 감성으로 초 잘난 공이랑 평범하고 소심한 수랑 학원물 찍다가 세월이 흘러 성인물 찍는건데 이야기 자체가 얘네 둘 연애질+갈등밖에 없다보니 너무 빈약하게 느껴졌다. 

수가 나이에 비해 너무 세상물정 모르게 나오는 것도 그렇고 사지 멀쩡한 청년이 어째서 일자리도 제대로 못구하는지 이해가 안됨. 공도 뭐 잘났다고는 나오는데 잘난거 보여주는 장면이 없어서 ㅋㅋㅋ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감. 갈등 부분에 찌통이라도 있었으면 재미있게 봤을텐데 ㅠㅠ 그런것도 없고 혼자 다 해결되고... 공이 말만 안할 뿐이지 수를 처음 만난 때부터 지금까지 우쭈쭈 해주는 츤데레다정공이었던 것이 문제인거 같다. 

아무튼 공수둘다 매력이 없다. 그래도 둘은 잘 만난거 같다. 공 돈 많고 팔자 좋으니 둘은 행복하게 잘 살듯.

근데 비하인드 가격 왜이래? 처음에 책 열고 분량 너무 적어서 깜짝놀랐다. 5천원이 16만자라닠ㅋㅋㅋㅋㅋㅋ 너무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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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7. 14:25

테하누 저
다정공/헌신공/재벌공/집착공/미인수/적극수/계략수



재미가.. 있는 편이었다.

공수 관계도 좋고 그냥 연애질만 하는게 아니라 부모대의 일이 엮여서 이런 저런 사건도 있고 나름 사내커플이라 방송국 이야기도 나오고 전체적으로 전개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공은 잘생긴 재벌2세인데 엄마 떼놓고 봐도 객관적으로도 잘났고 돈도 많음. 성격도 괜찮은 편인데 수한테 다정하고 헌신적임. 그리고 애새끼가 아니다. 저정도면 엄마한테 학대 당하고 자란 셈인데 좋은 롤모델과 좋은 (아는)형이 있어서인지 바르게 잘 자랐음. 엄마 닮아서 사람을 자꾸 의심한다고 하는데 뭐 그정도 가졌으면 그럴만도 하다고 본다. 서술 상으로는 공 성격이 상당이 차갑고 사람을 곁에 두지 않는 걸로 나오는데 다른 사람이랑 엮이는 부분 자체가 안나오기 때문인지 그런건 느낄 수 없었다. 그저 테두리 안에 들어온 사람에겐 아주 다정하고 친절하고 솔직하고 헌신적임. 그간 본 비엘 공들 중에 어른공 꼽으라면 차선우도 이름 올릴듯. 

수는 엄마한테 학대 당하고 인생을 복수에 갈아 넣은 불행한 인간이라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거 같은데 사실 좋은 친구를 둘이나 뒀고 복수가 됐든 뭐가 됐든 자기가 원한걸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얼굴도 예쁨. 복수 안하고 그냥 편하게 살았으면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이승주가 진짜 썅년이다. 차기령도 개년임. 뭐 아무튼 자기연민이 아주 심한편인데 초반엔 그런거보다 선배한테 들이대는 정신나간 캐릭터로만 보인다. 사건 밝혀지고 관계가 진전 되면서 원래 성격대로 방어적인 연애를 하는데 초반이랑 분위기가 좀 달라짐. 솔직히 후반부의 이규원은 별 매력이 없다. 그냥 이 소설은 벤츠공이 머리채잡고 끌고 가는 글임.


근데 진짜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대사를 유치하게 쓸 수 있지? 마치 유치한 대화 교본! 같은 느낌이었다. 공수 대사핑퐁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정말 작위적인 대사의 끝이고 msg...를 입에 쳐넣는 느낌. 나 까리하지? 얘네 까리하지? 하면서 작가가 내 멱살잡고 얼굴앞에 들이밀면서 매력을 어필하는거 같은데 썩은얼굴로 보게 된다. 이런게 항마력을 요하는 글인가 싶음....

사실 공의 감정선은 다보고나면 이해가 되는데 특히 초반에 ㅋㅋㅋ 너무 이상하게 굴어서(특히 대사들...)그냥 내가 다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었음. 아 생각만 해도 수치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세련되고 다듬어진 글이었으면 좋을것 같은데 많이 유치해서 아쉬웠고 성적 긴장감이 너무 부족했음.... 차선우를 이렇게 쓰다니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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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5. 15:00

2RE 저
판타지물/사건/집착공/다정공/무심수/미인수/능력수/약sm/뱀파이어



뱀파이어가 나오긴 하지만 다른 이종족도 많이 나오는데다 수가 꽤나 능력있는 요원으로 정부기관에 소속되어 있어 계속 일을 하기 때문일까? 안유치해서 좋았다. 

사건 구성도 뭐 나쁘지 않았고 등장인물들 정체?도 적당히 숨겨져있다가 적절한 때에 밝혀져서 좋았다. 레이첼과 관련된 부분의 타임라인이 조금 이해 안되긴 하는데 별로 중요한거 아니라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나긴 하고 수가 계속해서 임무를 맡긴 하지만 별로 위험하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고 금방 해결되기 때문에  이걸 사건물로 보기는 좀 그렇다. 근데 난 그래서 오히려 좋았다.  

공이 아주 다정하고 입안의 혀처럼 구는데도 수가 좀 틱틱대는 면이 있는데다 굳이 수가 왜 남자여야 하는가...?싶긴 하지만 재미있게 읽었음.   

사실 기승전떡에 가까울 정도로 공은 그저 하는 일 없이 언제 수랑 붙어먹을까..눈치만 보고 있다가 시도 때도 없이 덤비는데 문만 열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주로 침실에서 붙어먹어서 아주 내 취향이었음. 공처럼 살고 싶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5. 14:40

한여름 저
판타지/집착공/능욕공/짝사랑수/병약수/이공일수?



작가님 전작 재미있게 봐서 아묻따 구매했는데 간만에 존잼으로 봄. 처음엔 시대물이었고 웬 여자가 껴있어서 ?? 했는데 환생해서 현대로 오니 재미있어졌다. 

이스엘 너무 좋다. 사랑에 빠져서 자기 목숨까지 바치는 악마라니 ㅠㅠ 예쁘고 순수한 악마 너무 좋았는데 심장을 줘버려서 인간으로 환생해서는 골골대기까지 하니 너무나 나의 취향이었음. 피닉은... 이스엘은 피닉을 왜 좋아한걸까..? 역시 얼빠인거겠지........... 사실 메인공의 매력은 잘 안나온다. 전생에서 피닉이 이스엘한테 품는건 증오랑 원망같은 부정적인 감정 뿐인줄 알았는데 다시 만났을 때의 행동이 좀 의외였음. 공 시점이 잠깐 나와도 잘..이해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냥 공은 수를 좋아하고 수는 공을 좋아하기로 나 혼자 약속했기 때문에 이해하고 넘어감. 

사실은 피닉보단 도화가 더 좋았다 ㅠㅠㅠㅠ 도화 왜 메인공이 될 수 없으면서 저렇게 다정하고 미친놈이지? 게다가 천사임....... ㅠㅠㅠㅠ 그쪽ㅇ로 넘어가는 버전의 결말도 있었으면 좋겠다. 흑흑 이스카라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찌통 있는 짝사랑수를 봐서 넘 좋았음.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5. 14:34

해이라 저
일상물/다정공/미인공/무심수/얼빠수



아이돌x남팬(최애는 공이 아님..)인데 뭐 그럭저럭 귀여웠다. 아이돌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별로 수치스러운 부분도 없고 공 성격도 안하무인이 아닌편이라 괜찮게 봤음. 사실 읽은지 좀 돼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고... 며칠전에 봤던 외전이 기대이하였던 것만 생각난다. 잔잔한 일상물이고 가볍게 읽기는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외전은 좀 더! 달달하고 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것이 아쉬웠음.

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