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4. 11. 15:09

니르기 저
판타지/미인공/무심공/짝사랑수




작품 소개에 문과 이과 나오던데 작가님이야말로 이과생이신걸까. 작품 내내 애네 나라와 대륙과 세계관과 이들의 관계와 과거를 글로 설명만 하신다. 되게 좋아하는 설정의 글인데 풀어내는 방식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되게 안읽히고 문장 자체가 너무 장황하고 빙빙 돌려서 설명해서 읽고 있는데도 이게 무슨 소리지? 난독을 유발하며 보면 볼수록 피곤해짐. 

그렇지만 존잼으로 봤다. 판타지 좋아하고 마법사 공수 좋아하고 먼치킨 좋아하는데 짝사랑수라니 ㅠㅠ 그것도 무심한 짝사랑수라니???!!! 완전 나를 위한 글인데 공이 황제이기까지 함. 게다가 알고보면 개새끼! 둘의 관계 너무 좋았고 공이 뒤늦게야 수 마음 알게 되는 것도 좋았다. 얘는 후회도 별로 안할 것 같고 발닦개는 절대 안될거 같은데 그럼에도 죽을때까지 을일것 같음. 외전으로 얘네 둘 이야기 더 보고싶다 설명은 그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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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11. 15:01

단문 저
황제공/호위무사수/능력수/판타지



미리보기 보고 무협비엘을 기대했으나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아주 재미가 없는건 아니었는데 읭?? 스러운 장면과 설정이 많아서 머릿속에 물음표 가득해서 봄

도 혜는 황제일 때는 좋은 황제인 것 같긴 했지만 정통성 논란을 두면서까지 걔가 왜 태자가 되어야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선황이 혜를 아꼈던 것 같긴 한데 그건 딱 한줄 나와서 그냥 추측일 뿐임. 후궁 태생의 황자를 두고 왜 굳이 사생아를 끌어다 태자로 두었는지 모르겠다. 공이 초반에 승상이 역모를 꾸미는거 알고 감시하라고 할때 조금 기대했는데 누구를 황제로 내세울 것인가 추측할 때 너무 헛다리만 짚어서 실망했음. 그러다 말줄 알았는데 뭐 제대로 아는 것도 없고 주변에 도와줄 자기 세력도 하나 없는게 너무 무능력해보였다. 결국 역모 때문에 쫓기고 이리저리 치이고 그 와중에 각성? 비슷한걸 하긴 하지만 얘 역시 외부 세력을 끌어와서 다시 황위를 찾는거라서 좀 별로였다. 도유보다야 상대적으로 괜찮은 놈이지만 도가 놈들 너무 못났는데 동락이 왜 계속 유지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현은 음.... 호위무사라매? 근데 하는게 없다. 맨날 귀 막고 있어서 능력도 잘 쓰는지 모르겠음. 게다가 뜬금없이 섭화의 황자라니... 수 엄마가 떠난건 이해가 되는데 왜 수 아빠랑 애를 안데리고 갔는지 모르겠다. 어렵게 지내고 있던 것도 아니고 휘황찬란한 장신구 달고 잘 살고 있으면서 자기 뜻을 이룬 이후에 찾으러 오겠다니? 수랑 수 아부지랑 그 주변 사람들이 처한 상황을 보면 엄마가 떠난게 다시 이해가 안됨. 근데 또 위험에 처하니까 찾으러 와서 자기 복수를 강요하다니....?? 그와중에 섭화 황족의 권능이라니......대체 그 나라는 왜 망한거야?? 이해가 안됨.... 그리고 애한테 제왕학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나는 몰랐다. 나만 몰랐을까? 모르겠음.

무엇보다 둘이 왜 좋아하게 되는지 이해가 안됨. 섭화인 혼혈이라 하얀 낯빛에 까만 머리를 가졌다는건 알겠지만 그래서 수가 예쁘다는건지 아니라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뭔가 마음을 나눌만한 사건도 없었는데 나 몰래 뜬금없이 둘이 애틋하더니 주변에 누가 있나 없나 살피지도 못하고(수 귀 잘 들린다메??) 붙어먹을뻔 하다가 이상한 소문이나 나고..... 공도 수도 서로를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판타지적 요소까진 알겠는데 늑대며.. 사람젓갈이며 설정이 너무 과했던 부분이 많고 그간 자기 사람 하나 못만들던 황제가 그 고난속에선 이사람 저사람의 마음을 얻고 도움을 받는게 너무 작위적으로 느껴졌다. 역할을 알 수 없는 등장인물들도 너무 많았다. 판을 너무 크게 벌려놓았는데 작가가 그걸 끌어갈 역량이 부족했던 걸로 보인다. 너무 허술....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10. 16:00

베베 저
동양시대물/미인공/황제공/후회공/미인수/헌신수/병약수





고구마+고구마인데다 동양물인데 수위가 너무 낮고 마지막에 좀 허무하다는 평이 많아 망설이고 망설이고 몇달을 벼르다 어차피 보게 될 황제공 하루라도 빨리 보자 하고 샀음.

사자 마자 읽었는데 나는 황제만 나오면 가산점 주는 인간이니까 재미있게 봤고 이틀동안 잠도 줄여가며 다 읽었다. 

되게 뻔한 이야기 인것 같은데 차근차근 풀어나가서 좋았다. 그걸 지루하다 여긴 사람도 있겠지만 주인공수가 처한 상황이나 감정선의 변화 같은게 갑작스럽지 않아 좋았다. 동양물에 나오는 정쟁이나 암투 좋아하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읽은듯함. 

공은 수가 늘 말하듯 왕이 될 자격이 충분해 보였다. 단단하고 다정하고 능력도 있고 백성을 위하기도 하고.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데 부황이 병신이라 고초를 겪는 불쌍한 태자였다. 그 자체로 봐도 인간적인 매력이 있었고 태자나 황제로서도 괜찮은 인물이었음. 

수도 매력있었다. 일단 병약해서 좋았고(내 취향), 그렇지만 강단 있고 똑똑하고 자기 위치를 잘 알고 그걸 이용할 수 있는 애라 좋았다. 승상이나 황후한테 감정 들킨건 그래 뭐 그땐 열여섯이었으니까 어쩔수 없었던 것이라 생각함.

찌통도 좋았고 고구마도 좋았고 ㅠㅠ 근데 황제 너무 늦게 되는데다가 ㅋㅋㅋ 둘이 진짜....... 이 작가님은 안사귀면 자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바.... 휴...... 외전마저 휴..... 하긴 연오가 몸이 너무 약해서 어쩔수 없긴 했다.... 솔직히 수가 내궁에 묶인 몸이 되길 바랐는데 그건 좀 아쉬웠음.

이야기 자체는 저번에 본 북해의 검 보다 재미있었다. 작가님 동양물 많이 써주시고 사는동안 마니 버세요.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10. 15:53

임유니 저
집착공/다정공/다정수




책 소개 보면 사회화 된 사이코패스 공이라고 나오는데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생각을 하고 누구를 좋아하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사회화 되면 어떤 모습으로 사는지 사실 잘 몰라서 그런가 이정도면 비엘에 나오는 공 치고는 매우 정상?적인듯. 공이 미친놈이긴 한데 자기가 위험한 사람이라는걸 제대로 인지하고 있고 자기 때문에 수가 다치게 될까봐 늘 걱정하고 조심하는데다 마지막엔 수를 위해서 떠나기까지 한다. 그정도면 벨 집착공 중에 매우 소프트한....미친놈이라고 생각함....... 

더 늘어지지 않고 적당한 분량에서 끝난것 같다. 공이 사이코패스라는 설정만 빼고 보면 순하기도 하고 다정하기도 하고 최현의 어른 버전?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 취향인듯. 수는 다정하긴 한데 무슨 매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좋은 때에 공 옆에 있었기에 공이 얘한테 빠진게 아닌가 싶을....만큼 평범한 인간. 

서브공 비중 생각보다 너무 높은데 서브공이라기보단 구남친에 가깝고 너무 질척거리고 찡찡대서 좀 짜증났지만 나쁜놈은 아니라 다행이었다. 조연이 쓸데없이 악역으로 소비되는거 넘 별로라서.

전체적으로 잘 읽히는 편이고 음.... 킬링타임으론 괜찮았지만 둘의 이야기가 썩 공감되는건 아니었다. 되게 남일 보듯 보게 되는 연애? 이 작가님 글은 별로 취향 안타고 볼만은 한듯.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4. 15:23

가막가막새 저
무심공/다정수



너무 아무 생각도 없이 봐서 그러나 생각보다 은호 비중이 너무 높아서 재미가 없었다. 그게 문호도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거긴 하지만 은호가 주인공인줄... 게다가 4살........ 휴 생각도 ㅎㅏ기 싫다.... 그리고 차형제 사연 자체가 너무 뻔해서 좀 그랬다. 사건이 좀 더 입체적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공이 받아온 학대에 비해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것도 너무 쉽게 그려진 느낌? 친부랑 대면하는 부분에선 대사로 모든게 설명되고 해결되고 하니까 좀 김빠졌다. 힐링물이지만 그렇게 무겁거나 진지하진 않고 수가 워낙 발랄한 애라 가볍게 읽을 수는 있다. 

근데 공은 무슨 매력이 있을까. 그 와중에도 올바르게..? 나름 잘 자라준게 기특한건지 얼굴이 개연성인건지 공의 무엇을 보고 수가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을 간직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천생연분인건가. 과거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긴 하는데 그만큼 빠질 정도로 매력 있어보이진 않았다. 다만 공 입장에선 이라준 정도면 충분히 홀릴만함. 연애 하자마자 소유부터 하려 드는 공은 좋았다. 집착공 바람직.

수랑 수 친구들 왁왁거리는건 진짜 너무 취향 아니었고 작가님 개그코드 나랑 너무나 안맞아서 적당히 넘김. 이 소설은 이라준이 다했는데 내가 이라준같은 타입의 수한테 별로 관심이 없다는게 문제였던거 같다 ㅋㅋㅋㅋㅋ  

미리보기는 괜찮았는데 ㅠㅠ 아쉽......

그리고 미친 오탈자 ㅆㅆㅆㅆㅆㅆㅆ 교정 좀 제대로 해라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3. 13:06

비원 저
f1/할리킹/성장물/헌신공/다정공/천재공



왜 수 키워드를 하나도 못뽑겠지...? ㅋㅋㅋㅋㅋ

비원님 최애작가는 아니지만 이래 저래 어지간한건 다 본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이 참 바르다. 또라이는 나오는데 미친놈은 별로 안나옴. 사랑도 좀 건강하게 하는 편이고. 아무래도 운동선수가 많이 나와 그런지 애들이 엉뚱한 구석이 있기는 해도 좋은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듯.

이것도 뭐 아주 재미가 있다거나 특별한 사건이 있다거나 하진 않은데 흐뭇하게 읽었다. 셉이 ㅋㅋ 분노 조절 장애인거 같긴 한데 수한테 너무 다정한데다 진짜 어른 같아서 너무 좋았음. 일카는 일카대로 연하의 패기를 보여주면서 막 들이대서 좋았다. 첫 만남부터 친해지는거 데이트 하는거 F1으로 데려가는거 다 자연스럽게 진행 되어서 좋았다. 비원님 개그코드 좀 과한데가 있어서 잘 안맞는 작품도 있는데 여기까진 오케이!

아무튼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 뭘 써도 기본 이상인듯. F1은 내가..... 전혀 모르기 때문에 판타지 보는 기분으로 봤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4. 3. 13:01

동전반지 저 
판타지/달달물/짝사랑공/다정공/집착공/능력수/촉수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웃겼다. 수 시종일관 진지하고 전생 이야기 좀 슬픈?데 너무 덤덤하게 말하는데다 인간이 아니라섴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김 ㅋㅋㅋㅋㅋ 어떤 정치적인? 개인적인 위기가 와도 전혀 타격이 없는거 너무 좋았다. 인간적인 부분이 모자란다고 하는데 그마저도 귀여웠고 사실 먼치킨에 가까운 기를 가진 것도 좋았음. 

전체적으로는 작가랑 유머코드가 아주 잘 맞는건 아니었는데 수 하는 짓은 귀엽고 웃겼다. 처음 보는 소재인데다가 큰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게 봤음. 사건 해결이 너무 쉽게 되는 편이긴 한데 이건 공 수 꽁냥대고 수가 헛소리하는거 때문에 공이 뒷목 잡는게 주된 내용이라 별로 아쉽지 않았다. 오히려 큰 갈등이나 고비 없이 넘어가서 좋았다. 보는 내내 연기설 정위 생각도 났고 ㅋㅋㅋㅋㅋ 착각에 빠진 수 너무 귀여운듯.

다만 촉수플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다 초반 공이 아이의 몸이라서 ㅠㅠ ㅋㅋㅋ 누구에게도 추천할 수가 없다........ 그저 나 혼자 새로운 키워드를 정복했다는 기쁨을 느낄뿐...

제타크는 음......... 제타크는 별로 기억나는게 없어. 그냥 집착다정공.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28. 10:41

망고곰 저 
힐링물/다정공/대형견공/헌신공/미인수/까칠수


1권 진짜 토나오게 안읽히고 재미없다. 나오자마자 사놓고 1권 보다 때려치곤 몇달을 쉬었지... 한 석달 쉰듯? 그러다 그제 굳게 마음 먹고 이어서 읽었는데 2권부터는 술술 읽힘. 

재희 캐릭터 자체를 상당히 공들여서 만드신 느낌이 든다. 너무 가벼운 애로 나와서 초반에 재미를 못느꼈는데 성장과정을 보니 그럴만한듯. 본인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인지조차 못하는 애라니 ㅠ 공이 느끼는 속상함과 무력함이 이해 됐다. 전체적으로 수의 성장물에 가까움.

공도 인간으로서 매력 있고 수도 선수로서 재능이며 외모며 되게 매력 있는거 같은데 나는 수한테는 별 매력은 못 느꼈다. 그래도 주변에 책임감있는 어른 하나 없는 상황에서 그만큼 자란게 기특하긴 했다. 진짜 쓰레기더미에서 보석 찾아서 소중히 간직할 줄 아는 강한 아이였음. 뒤늦게라도 수호랑 만나서 다행인거 같다.

근데 너무 길다. 그렇다고 어느 부분 이야기를 쳐내야 하나? 어디가 늘어졌나? 생각해보면 그런것도 없음. 5권이나 봤는데 사건도 딱히 많지 않고.. 분량이 어떻게 이렇게 많이 나왔는지 미스테리다. 주인공수 일하는 부분을 너무 흐린눈으로 넘긴 것 같기도 하고 얘네가 정말 미친듯이 많이 자는데 자는걸 다 보여줘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아침짹 싫어하는 사람한테 반드시 추천해야 할 소설인거 같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28. 10:29

비원 저
동양시대물/집착공/미인수/황제수/능력수/회귀물



황제수의 매력이 이거였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 존잼으로 봄

일단 내가 이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별볼일 없는 줄 알았던 황족의 황위쟁탈기.....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에 비엘을 끼얹으니 황제야결록이 됨. 비원님 동양물 어지간한거 다 본거 같은데 이게 제일 재미있었다. 늘 대사가 넘 짜증났었는데 이건 참고 봐줄 수준은 됨. 뒤로 갔을 때 둘이서 말도 안되는 해요? 했어요? 이지랄 해대긴 하지만 앞부분엔 참을만하다. 작가님 왜 시대물에 대사 그런식으로 쓰지? ㅠ 애들이 너무 경박해보일 뿐더러 공 캐릭과 너무나 안어울리는데 ㅠㅠㅠㅠㅠㅠ 뭐 어쨌든 그것은 부분적으로 맘에 안드는 것일 뿐이고 전체적으론 아주 재미있었다. 

작가님 다른 작품 볼 때는 주변인물 너무 많이 나오고 아무 비중도 없어서 걔네 나올때마다 피곤했는데 이번엔 많은 놈이 나오긴 해도 비중 있는 애는 딱 정해져 있어서 걔네만 기억하고 볼 수 있어 편했다. 그리고 같은 편으로 나오는 조연들은 다 매력 있어서 좋았다. 뜬금없이 죽어버리는 친구들 때문에 속이 좀 상했지만 ㅠㅠ

요새 씬테기라 씬 나오면 무표정하게 그냥 넘겼는데 얘넨 일 열심히 하다가 가끔 붙어먹어 그런가 좋았당 /ㅅ/ 공이 그 시대에 보기 드문 변태미친놈이라 더 좋았음 ㅋㅋㅋ 생긴건 안그런데 그래서 더 좋넹~~~~~~

다만 황제가 된 이후에도 둘의 관계를 아무도 모르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 영가는 왜 은군도 없냐.... 너무 혼자 잘 다니고 탈주도 잘 하고 한두번은 귀엽게 봐줬었는데 너무 자주 하니까 황궁의 다른 애들이 너무나 무능력해보이고 황제라는게 넘 가볍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그래도 외전 더 나오면 더 볼거다 ㅠㅠ 간만에 존잼으로 봄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3. 21. 12:05

벨수국 저
병약공/예민공/헌신공/순정공/다정수/순정수



공은 자고로 우성알파여야 하는 법 병약공이 대체 무슨 매력이 있는가! 했는데 있음 ㅋㅋㅋㅋㅋㅋ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재일이 정말 말도 못하게 병약한데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병장수하렴 ㅠㅠ

처음엔 그냥 학원물인가? 했는데 보다보니 판타지 ㅋㅋㅋ 인외존재 키워드 모르고 보다가 읭? 했고 중간엔 좀 무서웠다 ㅠㅠ 이게무슨 이야기지??? 싶긴 했지만 신선하기도 했다.

공 수 둘다 트루럽이라 넘 좋았고 특히 재일이 ㅠㅠ 진짜 참사랑.... 살 이유가 수 하나인거 너무 좋았다. 둘의 감정선이 넘 좋았음. 

근데 둘다 ㅋㅋ 저래가지고 현생 살아지나 싶을만큼 둘만 보는데다 외전 보면..... 솔아 그러다 재일이 잡겠다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전 더 나왔으면 좋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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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