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7. 5. 10:34

라리앤 저
집착공/후회공/재벌공/미인수/짝사랑수



키워드에 꽂혀서 봤고 미리보기부터 유치할줄 알았지만 뒤로갈수록 썩은 표정으로 꾸역꾸역 봤다. 내가 아직 완독병이 완치 되지 않아서 참고 볼 수 있엇던 것 같다. 절대 보지말아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진짜 시간낭비에 가까움.............. 

감정선을 얕게 보면 대충 이해는 되는데 사실상 몸정에 가까운거 같고 남주기 아까운? 그런거 같다. 그리고 하면서 내동생 드립 치는건 진짜 아니지 않니....ㅠㅠ 둘이 어릴때부터 같이 자랐으면서 꼬박꼬박 존댓말하고 당신당신 거리는거 진짜 오글거려서 토할뻔 했다. 멋있다고 생각한 설정?들이 대부분 작위적으로 느껴져서 별로였고 재벌 ㅋㅋㅋㅋㅋㅋ 재벌 맞니? 아 모르겠다. 그리고 진짜 똑똑한게 맞긴 한지. 도망가면서 자기차로 다니는 수라니? 근데 그걸 또 못찾아....... 이렇게 허술할거면 제발 도망은 안갔으면 싶었다. 

하회장도 너무.. ?? 싶고. 권전무?는 되게 중요한 사람인데 단 한번도 제대로 등장하지 않음 ㅋㅋㅋ

암튼 4권 내내 오해 오해 그치만 붙어먹음.......하다가 머 대충 풀려서 잘 지내는 내용이다. 재미없음.

그리고 이걸 보면서 내가 이런 류의 문장을 싫어한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좀 깔끔하게 써진 글이 좋은듯. 건조한 문체도 괜찮고. 수사 많고 비유 많고 줄줄 늘어지는 문장 너무 내 취향 아니었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7. 5. 10:27

사이경 저
쌍방짝사랑/리버스/집착공/다정수


감정선이나 캐릭터는 좋았는데 15년이라는 시간이 좀.. 애들 인내심이 대단한거 같다. 자각 못한 미자 부분 넘어가고 군대 갔던 부분 넘어간 이후도 한 6년? 넘게 남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버틴건지 대단..... 뭐 그건 소설이니까 그렇다고 넘어가고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음.

둘이 만나서 친해지고 서로 의지하고 좋은 친구가 되고 하는 사건들이나 감정들이 다 자연스러웠다. 공이 왜 수를 그렇게 특별하게 여기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수가 너무 멀쩡하고 잘 자란 애라 소설이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게 흘러갈 수 있었던 것 같음. 물론 수 아버지도 최고. 이런 소설에 가족이 이상하게 얽히면 되게 짜증나는데 은이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잘 받아들여줘서 좋았다. 공도 애가 듬직하니 잘 자라서 좋았는데 사실은 모든것에 무디고 아무 감정 없었떤거 넘 좋았음..... 그냥 수가 시키니까 하고 수 옆에 있으려고 하고 세상에 중요한건 한원이 뿐인거 넘 좋았다. 은이가 설명해주는 부분은 더 조았음 ㅋㅋㅋㅋ

리버스 제대로 나온건 처음 봤는데 뭐 이제 나에게 그건 지뢰도 아니어서.... 괜츈. 

둘다 넘 괜찮은 애들이라 내가 친구하고 싶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7. 5. 10:21

해이라 저
학원물/캠퍼스물/다정공/미인공/짝사랑공/다정수



친구->연인 되는 이야기에 꽂혀서 보기 시작. 되게 뻔한 이야기다. 소꿉친구였는데 한쪽은 진작부터 한쪽을 좋아하고 있었고 한쪽은 뒤늦게 자각해서 둘이 좀 어색해하다가 썸 타고 사귀는 이야기. 삽질하는 구간은 별로 없고 달달하고 풋풋하고 둘이 금방 사귀는 편이다. 괜찮게 봤는데 요 근래 이런 이야기를 줄줄이 봐서 그런가.... 누가 누군지 잘 기억이 안낰ㅋㅋㅋ  무난하고 고구마 없고 찌통 없는거 좋아하면 재미있게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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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6. 21. 14:30

zig 저
오메가버스/미인공/재벌공/임신수/강수/능력수


뒤로가면 캐붕이란 말이 많았는데 난 초반에 공이 하는 행동이 좀 어색?이상?해서 얘가 뭔가 있나? 하며 봤기 때문에 그런가 뒷부분 공 하는 짓이 이해가 되어서 괜찮았다. 물론 내가 프로 납득러에 이해심이 충만한 비엘 소비자이기때문에 그런거겠지..........

공 성격이 왜이렇게 파탄자인지는 뒤에 가야 나오기 때문에 공은 그저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미친놈일 뿐이고 이 글은 수 보라고 쓴 글인거 같다. 그치만 나는 그 수가 그냥 그랬어..... 이런 류?의 능력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일까. 아님 이런 수가 나오면 공이 먼치킨이어야하는데 그 조합이 아니라 그랬을까. 별로 내 취향은 아니었음. 

키스 시리즈 작위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볼만했는데 키이프는 그게 너무 심했고 캐릭터 매력도 많이 못느껴서 그저 그랬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6. 21. 14:26

설탕 저
판타지물/집착공/미인공/무심수/임신수/짝사랑수


알로샤의 꽃 짝퉁 같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은대다 개연성 빻았다고 해서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황제공 키워드 찾을 때마다 걸려서 속는셈치고 샀다. 

알로샤의 꽃은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기억도 안나고 공이 미친놈이고 수가 받아주는 구도가 좀 비슷한가 (+ 임신수) 싶었지만 뭐 그런 공수관계 너무 많으니까 모르겠다. 엄청 재밌다~~는 아니지만 아주 술술 읽히고 딱히 복잡한 갈등구조도 없어서 마음편히 볼 수 있었다. 

이야기의 짜임새로만 평가하자면 망작에 가깝지만 클리셰를 어찌어찌 잘 버무려서 볼만하게는 만들어둔듯. 

근데 황제 너무 늦게 된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6. 21. 14:22

한여름 저
스포츠물/다정공/미인공/순진수/짝사랑수



존잼..... 작가님 사는동안 많이 버세요

키워드는 짝사랑수지만 누가봐도 공이 수한테 마음 있는게 티남 ㅋㅋㅋㅋ 이건 스포츠 물로 진지하게 접근하면 안되고 비엘로 봐야한다. 경기 전날 사고 치는것부터가 너무나 판타지지만 난 좋았음~~~~~ 공 성격 되게 좋은 것 같지만 사실은 개또라이인것도 좋았고 수 순딩순딩 순둥이인것도 너무 좋았다. 특히 메달따고 공이 시키는대로 하느라 아바타로 불리는거 너무 귀여웠음 ㅠㅠㅠㅠ 이거 왜이렇게 짧지??? 세권 정도로 나왔어도 좋을거 같다. 작가님 시간 되시면 뒷이야기좀 ㅠㅠㅠㅠㅠㅠ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6. 21. 14:19

임유니 저
현대물/일상물/다정공/헌신공/짝사랑공/까칠수


임유니 작가 특유의 눈물 많은 공...을 만날 수 있다. 공도 수도 과거에 어떤 사연이 있고 나름의 상처가 있는 애들인데 서로 보듬어주면서 잘 지내서 좋았다. 서로한테 좀 약한척? 내숭 떠는 것도 귀여웠다. 중간에 낀 나쁜 동창새끼 좀 더 맞았어야 하는데 욕 많이 쳐먹었으니 된걸로......

대놓고 힐링물이고 잔잔한 편이지만 단편이라 지루하지는 않다. 다만 모든 사람이 수한테 현오는 뭘 좋아하는구나 현오는 점심 먹었니? 현오는 현오는? 해서 현오 탈트 올 뻔.....

재미있게 봤는데 본지 좀 되어서 그런가 별로 쓸말이 업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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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6. 21. 14:14

뾰족가시 저
현대물/미인공/내숭공/평범수/짝사랑수/할리킹


공주님 공이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ㅋㅋㅋ 공이 진짜 수한테 운전 시키고 밥시키고 허세는 가득하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딱히 밉지는 않았다. 잘생겨서 그런가. 수 상황이 되게 팍팍한데 본인이 그걸 힘들게 느끼지 않고 덤덤하게 말해서 그런가 별로 힘들지 않았음. 오해가 쌓이는 부분이 살짝 작위적이고 나랑 개그코드가 안맞아서 좀 뻘쭘?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다.

마초같은 공보다는 이런 류의 새침한 공이 훨 나은듯. 수의 외모에 대한 부분 묘사가 적어서 택승이가 어떻게 생겼는지...가 좀 궁금했다. 일상물이라 별 특별한 사건은 없지만 수가 너무 바빠서 그닥 지루하지 않다. 구간이라 세월의 흔적이 좀 느껴지긴 하지만 ㅋㅋ 오랜만에 재밌게 봤다. 분량도 적절. 외전이 좀 더 길면 좋았을 것 같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6. 21. 14:08

깅기 저
현대물/일상물/다정공/미인공/다정수



이런 일상 달달물은 취향이 아닌데 갑자기 현대물 다정공이 보고싶어져서 사놓은지 한참된걸 꺼내 읽음. 오랜만에 이런 류의 지랄염병을 보았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이고 소리 날 정도로 사랑꾼들이라 좋냐? 참나 ㅋㅋㅋ 하며 봄. 이거 공수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다행이 제대로 봤음.... 그래 하루 이틀 본거 아니니까.. 근데 성격이 일반적인 공 성격이 아니고 수도 마찬가지다. 성격만으로 따지자면 둘이 좀 바뀐게 일반적인데 여긴 반대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일상물 치고 지루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사건이나 어떤 텐션이 있냐..하면 그것도 아님. 그냥 둘이 만나서 썸타다가 연애하고 동거까지 가는 되게 뻔한 스토리인데 늘어지지 않게 잘 쓰신듯. 게다가 공이 가치관이나 하는 행동이 너무 바람직해서 현대물이 아니라 판타지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수도 자기 마음 알고부터 직진만 해서 넘 좋았음. 특별할 거 없는 내용인데 공 수 둘다 너무 특별한 애들이라 재미있게 봤다. 

재밌음~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6. 10. 20:12

하얀나비 저
강공/집착공/미인공/능글공/계략공/미인수




재미있었다. 공이 하드캐리 함. 판타지 요소 많고 사건 위주지만 L많아서 좋았다. 솔직히 여의봉이 봉인된 부분은 너무 혐오스러웠지만 ㅠㅠ 탈부착 가능하니까 이해해 주기로 함........ 

수 빼고 세명 다 매력 있는 캐릭터라 좋았고 악역도 분명해서 좋았다. 솔직히 삼장 좀 한심하다 여겨질 정도로 상황판단 못해서 답답했는데 그게 최면상태인거니까.. 정상참작 해줘야겠지? 그치만 예쁘니까 모~~~~~두 용서한다. 다들 예뻐서 그냥 데리고 다녀준듯. 

공 되게 세기말 감성 나는 존나세에 성격 안좋지만 내 애인한테는 다정한 집착 계략 광공이라 좋았다.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공을 만난듯. 뭘 해도 질거 같지 않아서 마음 편히 볼 수 있었다. 

세계관도 재미있고 조연 이야기도 재밌었음. 근데 읽은지 며칠 되어서 길게 쓸게 생각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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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