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주의)2018. 11. 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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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RE - 도마뱀의 관

재미있었다. 이 작가님꺼 여러개 봤는데 이게 제일! 재미있었음. 갈수록 더 재미있게 잘 쓰시는게 아닐까 기대 된다. 수 캐릭터 너무 좋았고 레이븐도 좋았다. 지위 높은 수 최고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세계관도 흥미로웠고 떡밥 회수도 좋았고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었다. 분량도 적당했고 다만 노블이 ㅠㅡ흘하ㅣㅠㅠㅠ 그래도 외전 공개 해주셔서 넘 좋았음. 책 나오면 외전 사야징~~~ 리온 최고다




32. 차교 - focus

최건 진짜 미친놈인데 서준우도 못지않고 제일 미친놈은 김지혁..... 등장인물들이 정말로 도덕적이지 않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았고 이야기도 끝까지 긴장감 있게 진행되어 좋았다. 다만 공이 정말 너무 미친놈이었다 ㅠㅠ 사실 사연이 있고 그럴만하다는건 이해가 되지만 만날까봐 무서워.....




33. 에피아티오 - 백수 831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봤는데 ㅋㅋㅋ 역시 취향..이 전부.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벨로써의 매력은 글쎄.. 나한텐 너무 좀비물이었다. 요새 좀비물 꽤 많아서 몇개 봤는데 여기 나오는 좀비는 너무 음.. 약점이 없다고 해야하나? 밝아도 잘 돌아다니고 진화도 하고. 그나마 공이랑 수랑 동료들이 엄청 잘 싸우고 잘 죽여서 살아남은게 아닐까 싶다. 마지막까지 이거 출구가 있긴 한건가.. 공이 다쳐서 수 눈에만 보이는 플레이어명?이 안보이게 되고 현실로 돌아오고 끝나나 할 정도로 답이 없었는데 그래도 급 백신이 완성 되고 일이 마무리 되어서 한숨 돌림. 좀 더 제대로 썸 탔으면 좋았을 것 같다.. 공시점이 필요해 ㅠㅠ 외전도 필요하다.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1. 15. 10:48

소솔리 저
집착공/황제공/미인공/역키잡/후회수/제형



황제공 역키잡에 꽂혀서 샀는데 미리보기 부분이 그나마 제일 나았다. 소재도 좋고 캐릭터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캐릭터에 부여하는 서사가 너무 부실해서 별로 매력이 없다. 문장도 횡설수설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많았다. 작가님은 근친이 쓰고 싶었던걸까 역키잡이 쓰고 싶었던 걸까.. 근친 지뢰인데 동양물은 그럭저럭 보기 때문에 별 걱정 안하고 샀는데 그 부분이 너무 강조되어서 별로였다. 공이 수한테 가지는 감정은 이해가 되는데 수쪽은.. 머리속이 꽃밭인가? 대부분의 역키잡이 어릴때 공의 순하고 귀여운 모습을 잊지 못해서 수들이 질질 끌려가긴 하지만... 얜 당한거에 비해 너무 쉽게 용서하는 느낌이었다. 큰 사건이라고 해봤자 공이 실체를 숨기고 있다가 황제 되는 부분이랑 수가 도망가는거 두개 뿐인데 둘다 너무 허술함. 그냥 작가가 그렇게 정했기 때문에 공이 황제가 되고 작가가 그렇게 정했기 때문에 수가 그렇게나 도망다닐 수 있었던 느낌...... 

정치적인 부분은 아예 빠져있다고 봐도 좋고 역키잡이라고 하기엔 공이 그냥 바보짓 조금 할뿐이다. 수는 되게 능력 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은 자기 세력 하나 못지켜낸 무능력자일 뿐이고 공은 그냥 천재? 이야기가 너무 허술해서 공 캐릭터가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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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1. 1. 15:24

한소무 저
오메가버스/다정공/다정수/짝사랑공/짝사랑수


연재때 거의 후반부까지 봣었는데 수가 오메가로 변이한 이후에 둘이 잘되는 부분을 못본데다가 씬이 좋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2권만 사서 봤다. 기대가 너무 컸나.... 이 작가님 전작도 씬은 괜찮았는데 이번건 감정선이 단순하다 보니 씬도 그냥 그랬다. 공이 존잘 배우로 나오는데 너무 대형견 느낌이 나서 그런지 섹시함이라곤 하나도 없는게 아쉬웠다. 수도 멀쩡하게 생긴거 같은데 너무 자신감이 없고 강석현이 대놓고 너 좋아한다고 말하는데도 안믿고 삽질하는거 답답했음. 다짜고짜 도망가는 것도 너무 애같았다. 공이 돈지랄을 하긴 하는데 별로 멋있어 보이지 않는 것도 문제고 ㅠㅠ 걍 어린애들이어서 그랬던거 같다. 으른의 섹시한 연애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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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1. 1. 15:21

꾸르기 저
다정공/짝사랑공/멍청수..



강기현은 멍청이다...... 수치심도 없고 스무살이라곤 믿을 수 없을만큼 성에 무지한 망충이가 틀림없음. 근데 뭐 그 부분을 비엘의 판타지적 요소로 봐주고 넘어가기로 했다. 좀 뻔한 내용이긴 한데 수가 많이 밝히고 솔직한게 나쁘지 않아서 끝까지 봤다. 중간에 친구한테 들켜서 삽질하는 부분은 좀 짜증나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했는데 나는 완독병이 있으니 참고 봤음. 그닥 재미는 없고..... 공도 수도 별로 매력은 없다. 공이 차라리 수를 마음으로 먼저 꼬셨으면 좋았을텐데 ㅋㅋ 너무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일상물이라고 봐주기 어려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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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0. 26. 14:48

한예외 저
현대물/강공/집착공/재벌공/적극수/약sm



딱 작품소개 볼 때 예상했던 이야기였다. 특별한 반전도 없고 사건이나 갈등요소가 두드러지지도 않음. 그래서 그런가 좀 밍밍했다. 좀 더 제대로 플레이가 나왔거나 좀 더 제대로 할리킹 스럽다거나 재벌공느낌이 났다거나 감금물 같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한껏 자극적인 소재 다 가져다 써놓고 너무 정석적인 글을 쓰신듯? 공이 별로 안섹시하고 수가 너무 잔망스러워서 분위기가 안살아 그런것 같기도 하다. 그냥 킬링타임 용으론 나쁘지 않지만 섹텐은 전혀 없음 ㅠㅠ 진비서 시점이 너무 유쾌해서 권이신이 하나도 안무서운게 젤 문제인것 같다. 유치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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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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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월 저
캠퍼스물/일상물/다정공/후회공/짝사랑수



짝사랑수 후회공 설정 너무 좋아하는데 뒤로갈수록 메인공 매력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1권은 짝사랑수도 나오고 공이 철벽치면서도 여지 많이 주는게 좋아서 재미있었는데 2권은 뭐지... 내가 메인공 정해놓고 보면 서브공에 마음 주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은범이 너무 멀쩡한데다 공이 넘 스트레이트 같아서 그냥 쟤네 둘이 만나는게 맞는거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차라리 공 시점이 좀 더 많다거나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공한테 트라우마가 있었던건 알지만 원우한테 왜 집착하는지는 잘 이해가 안됨. 게다가 원우 군대 간 사이엔 잘 산것 같은데 다시 만나고부터 갑자기 왜 그렇게 흔들리고 무너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찌통 좋아하는데 감정선이 이해가 안되어서 찌통도 못느꼈다 ㅠㅠㅠ 

스토리 설정 취저인데 캐릭터가 너무 무매력 ....... 그나마 얼마전에 구사일생 또 봐서 스페인뽕에 차있었기 때문에 2권을 꾸역꾸역 읽을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1권의 공수와 2권의 공수는 다른사람이라는 것도 문제인데 어느쪽 공수 둘다 매력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 그래도 하차할 정도로 재미가 없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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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0. 24. 15:54

테하누 저
계략공/재벌공/집착공/재벌수




이 작가님 염병천병 감성 좋아해서 소개도 안보고 사서 보기 시작했다가 둘이 진짜 삼촌 조카인줄 알고 멈칫. 다행이 아니었고 진연우한테도 뭐 출생의 비밀?같은게 있긴 했지만 엄청 싱거운 사건으로 끝나버려서 다행이 근친 지뢰는 안밟았다. 이 분 글은 재미가 있는 것 같다가도 공 수 둘이 붙어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내가 연극을 보고 있는건가? 싶은 기분이 들 곤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랬다. 감정 과잉..은 좀 덜한 것 같았는데 연출된 것 같은 장면이 너무 많았다. 하긴 창작물이니까 작가가 연출하는게 맞긴 하겠지....

공이 초반에 너무 퍼줄듯 굴어서 ?? 싶었는데 좀 늦었다 싶은 부분에서 다른 생각이 있는게 나와서 좀 .. 연재로 봤으면 화 많이 났을 것 같다. 

둘다 캐릭터나 성격으로 놓고 봤을때 매력이 없진 않은데 그런것 치고는 별로 애정이 안갔다. 너무 남의 나라 이야기라 그런가. 재벌가 생활 전혀 관심도 없고 잘 몰라서 그럴듯하게 쓴건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작가님이 그 부분에 상당히 힘을 줘서 쓴 것 같다는 인상은 받았다. 

사실 굳이 진연우를 그런 방식으로 이용해야 했는가..를 생각하면 그럴 필요 없었을 것 같은데 원래 비엘 공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수한테 빠져 허우적거리곤 하니까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처음 봤을 때부터 키스하고 싶었던게 진심인걸로 이해하기로 했다. 

솔직히 진연준 너무 상대가 안되는 놈이라 그냥 짜증만 났고 수도 똑띠라고 나오지만 지꺼 아무것도 못 챙기는 멍충이로 나와서 뺏고 빼앗기는 흥미진진한 재벌물이란 소개는 맞지 않다고 본다. 

그냥 돈 많은 애들이 스케일 크게 염병천병함.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0. 22. 15:14

세람 저
가이드버스/계략공/헌신공/다정공/무심수


센티넬 가이드 어지간하면 다 사기 때문에 엄청 기대했는데 단편이라 그런지 이미 세계가 멸망해버렸기 때문인지 별 긴장감이 없었다. 다 보고나니 생각보다 우연이 많이 겹친것 같아서 좀 아쉽긴 했지만 공 감정은 정말 좋았다. 그 분노도 나름 정당했다고 본다. 화풀이를 좀 엄한데 한 감이 있긴 하다. 세계관 자체는 신선?했고 공 정체도 나름 반전에 가까웠음. 근데 수가 매력이 있는지는 잘... 마지막에 둘이 섬에 산다고 하는데 왜 천년의 제국 그 섬이 생각났는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는 좋았는데 하도연 죽고나면 서림인 어쩐담?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0. 22. 15:10

박하사탕 저
연예인공/매니저수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재미가 없다. 톱스타공 뽕 찼을 때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살까말까 살까말까 하다가 쿠폰 가격 맞을 때 샀는데 하하하...하하.. 감정선의 이해까지 바라지도 않는다. 공도 매력 없고 수도 매력 없고 연애도 안설레고 ㅠㅠ 무잼..


Posted by 봄봄나물
리뷰(스포주의)2018. 10. 22. 15:07

토주 본편은 나름 잘 보긴 했지만 한팀장이 왜 걔한테 다짜고짜 파트너를 제안하는지도 이해를 못하겠고 그랬기 때문에 공한테 별 매력을 못 느낀데다 너무 꼰대같이 느껴지기도 했고 수도 너무 소심해서 별로 좋게 평하진 않았었다. 무엇보다 ㄱㄱ 트라우마를 왜 넣었는지 모르겠고 그걸 엄마가 떠벌리는 것도 정말 이상했으며 그런식?으로 극복하게 되다니 ..... 개연성을 다 밥말아먹게 되어서 문장이 괜찮고 글이 좋고 캐릭터가 어떻고를 다 떠나 리뷰를 그냥 직장성희롱 이라고 쓰고 싶어져서 엄청 짜증났었는데, 세세한 내용을 잊어서 그런가 외전은 아주 좋았음. 둘 감정선 사실 잘 기억 안나서 공한테 의존하는 멘탈 약한 수랑 강압적인듯 하지만 다정한 공이 나와서 넘나 내 취향을 저격했다. 외전만 오십권쯤 나왔으면 좋겠음.



시맨틱에러는 보는 내내 재미있었지만 특히 첫번째 씬에서 천년의 발정도 식게 만드는 장면이 나와서........ 저수리님 너무나 씬인이라 생각했는데 외전은 좋았음. 쌍둥이 설정 별로 안좋아하는데 되게 적절하게 사용하신 것 같고 추상우도 장재영도 너무 걔네 답게 연애하고 있어서 좋았당. 이것도 외전 마니마니 나왔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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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봄나물